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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분들 여기 모였다!

[가보니]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현장 취재기

2019.11.05 정책기자 윤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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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은 소기업 중 상시근로자수가 5인 미만(제조, 광업, 건설, 운송업은 10인 미만)인 기업가를 뜻합니다. 흔히 자영업자라고 하는 분들이 소상공인에 해당하는데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소상공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19 소상공인 대회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11월 5일 제4회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10월 30~31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습니다. 2006년부터 매년 열려온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 최대의 축제라고 하겠습니다. 행사의 마지막 날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슬로건
‘힘내라 소상공인, 가치삽시다 대한민국’ 슬로건.


행사장 여기저기에 ‘힘내라 소상공인, 가치삽시다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이 걸려 있습니다. 다들 경제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이런 때일수록 더욱 어려운 게 소상공인일 겁니다.

‘가치’는 ‘같이’와 ‘가치’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같이’, ‘소상공인의 가치’라는 뜻이 있습니다. ‘삽시다’는 ‘살다’와 ‘사다’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같이 살다’, ‘소상공인의 제품을 사다’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같이 살아야 합니다.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에는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부스가 마련됐고, 우수한 기술을 겨루는 소상공인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최승재 회장의 개회사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의 개회사.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오전 11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경제를 일궈온 소상공인들은 우리나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왔다”라며 “이번 대회가 소상공인의 새로운 희망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환영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의 환영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소상공인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소상공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유공자 포상에서는 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우수지원단체 등 총 3개 부문에서 총 147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름이 호명된 수상자는 가족을 동반해서 무대에 올랐고, 박영선 장관이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수장자의 왼쪽 가슴에 훈장을 달아주고, 동반 가족에게 꽃다발을 선사했습니다. 훈훈한 장면입니다. 소상공인 개인의 성과는 가족들의 지원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지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정열 대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정열 대표.


먼저, 모범소상공인 부문에서는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맞춤양복쇼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비앤테일러샵 박정열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육성공로자 부문에서는 대한미용사회 최영희 회장이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고 미용기술 개발, 미용제품 수출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우수지원단체 부문에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센터장 : 김승영)이 소상공인 창업 교육·컨설팅, 시설개선 협업화 등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박영선 장관의 축사
박영선 장관의 축사.


박영선 장관은 축사에서 “소상공인은 작지만 강하다.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연결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라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자생력 강화대책으로 그동안 전통시장 중심의 지원책에서 내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백년가게
백년가게.


기념식이 끝나고 행사장을 둘러봤는데요. 관심이 끌린 곳은 백년가게였습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된 도·소매점과 음식점 가운데 중기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우수성 및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점포입니다.

하루가 지나면 수많은 점포가 생겨났다가 사라지는데 30년 이상을 지탱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만큼 자영업자는 부침이 심하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제 눈에는 백년가게 표시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공동브랜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에 대한 안내문.


소상공인들은 자사 브랜드를 홍보할 여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소상공인의 사업 또는 상품들을 하나로 모아서 소상공인연합회가 인증하는 공동브랜드 K.tag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서류심사에 이어 두 차례의 엄격한 현장평가를 거쳐서 인증하는 것이기에 K.tag를 받았다면 우수한 상품으로 신뢰할 만합니다.

인공지능
인공지능 무인주문&쇼핑 기기.


인공지능
자동주문기기.


앞서 박영선 장관이 강조했듯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소상공인도 합류해야만 합니다. 행사장에도 인공지능 무인주문&쇼핑 기기가 등장했습니다.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자 옆 화면에 상품 설명이 나타납니다. 자동주문기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면 자동 계산되어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이제 소상공인업계에서도 무인자동화의 바람이 불어 닥칠 기세입니다. 

가치삽시다
‘가치삽시다 TV’ 오픈 스튜디오.


행사장 한가운데 올해부터 중기부가 운영하는 ‘가치삽시다 TV’ 오픈 스튜디오가 자리해 크리에이터 ‘강과장’과 ‘LeMi’, 개그맨 이동엽 씨가 소상공인 우수제품 소개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각자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찍기에 가까이 가서 보니 오픈 스튜디오 현장이었습니다.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 행사장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사장.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사장을 둘러보면서 소상공인의 제품이 정말 우수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대기업 제품 위주로 구매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제품을 보는 시야를 넓혀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상공인이 시장에 진출해서 성장해 나가기까지 현실적으로 고충이 많습니다. 자본이나 홍보면에서 절대적으로 열악합니다. 하지만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중기부가 있습니다. 중기부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상공인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아래는 소상공인 지원센터인 소상공인마당입니다.


윤혜숙
정책기자단|윤혜숙
geowins1@naver.com
시와 에세이를 쓰는 작가의 따듯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저만의 감성으로 다양한 현장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이메일 연락처: geowi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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