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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 ‘공학’으로부터!

2019 공학페스티벌 현장 취재기

2019.12.09 정책기자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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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하는 2019 공학페스티벌(Engineering Education Festa 2019)이 ‘새로운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인천 송도컨벤시아 외벽에 2019 공학페스티벌 포스터가 붙어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 외벽에 2019 공학페스티벌 포스터가 붙어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공과대학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미래 공학을 선도할 다양한 기술들을 뽐내는 자리였다. 행사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부스들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다양한 기술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145개의 공과대학팀이 7개 선도센터(고려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영남대, 전북대, 영남이공대) 별 경진대회 예선을 거쳐 22개의 본선 진출작과 33개의 특별상을 선발하는 대회였다.

역대 수상작과 과학기술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던 그림.
역대 수상작과 과학기술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던 그림.


행사장 중앙에는 기존 수상작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이와 더불어 공학 기술의 트렌드를 담은 기술 변천사가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돼 있었다. 수상작들은 대부분 과거 우리나라 혹은 국제적인 이슈에 맞춘 공학을 주제로 다뤘는데, 이번 2019년도는 ‘환경’과 ‘안전’을 키워드로 하는 작품들이 대세인 것 같았다.

뫼비우스팀이 발명품을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뫼비우스팀이 관계자들에게 자신들이 고안한 발명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침 인하대학교 뫼비우스팀이 대회 관계자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어 함께 들어보았다. 뫼비우스팀은 지난해부터 이슈가 되어오던 1회용 컵과 관련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발명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무게를 감지해 컵만 수거하여 재질에 맞게 분리하고, 이용객에게는 리워드를 줄 수 있다.

이외에도 비상시 자동으로 차량의 유리창이 깨지는 안전탈출장치, 드론을 활용한 농지대 관리, 미세 로봇을 활용한 수질 관리 등 환경과 안전 관련 작품들이 많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장 중앙에는 유명한 기업과 기관에서 나온 연사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행사장 중앙에는 기업과 기관에서 나온 연사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행사장 중앙에서는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기본적으로 공학과 관련된 강연을 예상했는데, 융복합이 강조되는 시대답게 공학을 활용한 미래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이나,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한 과학의 방향과 같은 주제들로 강연이 진행됐다.

일정 구역을 망으로 막고 드론을 골대로 통과시키는 드론축구.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던 코너다.
일정 구역을 망으로 막고 드론을 골대로 통과시키는 드론 축구.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던 코너다.


행사장의 가장자리로 발걸음을 옮겼더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장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바로 ‘드론 축구’였다. 오래 전 TV를 통해 드론 축구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 눈앞에서 그 광경을 보니 조금 더 생동감 있고 색다르게 느껴졌다.

행사장을 둘러본 후, 이번 공학페스티벌 기획 의도 및 앞으로 공학페스티벌이 어떻게 진행될지 공학교육혁신협의회 장동식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장 회장은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2007년 전국 공과대학 학장 협의회 아이디어로 처음 만들어진 것이라고 소개하며 올해로 공학페스티벌이 8회째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공학교육혁신협의회는 전국 7개의 선도대학을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가 가지고 있는 공학의 강점을 중심으로 협동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공학을 책임질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AI와 자율주행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체험하거나 간접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이 함께 운영되었던 공학페스티벌.
AI와 자율주행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체험하거나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이 함께 운영됐던 공학페스티벌.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가 새로운 세상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을 통해 그 기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토론의 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공유하고 전파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의회, 공학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어려운 내용으로 가득 찬 공학페스티벌이었지만 오랜 시간 자신의 주제를 가지고 깊게 연구하며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달려온 공과대학 학생들의 노력, 그리고 새로운 기술들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2019 공학페스티벌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새로운 세상을 위한 작은 변화들을 마주했다. 앞으로도 공학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산업과 미래 과학기술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




이정혁
정책기자단|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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