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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진짜 ‘끊는다’!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함께하는 금연 도전기

2020.01.03 정책기자 조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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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밝아오는 새해를 보며, 올해 이뤘으면 하는 소망 하나 빌었나요? 취업부터 건강 등 많은 소망이 있지만 많은 흡연자들은 “새해에는 반드시 금연해야지!”라며 ‘금연’을 떠올렸을 겁니다.

매년 새해가 밝으면 담배의 덫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금연을 선언합니다. 금연하는 이유는 각양각색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건강’. 담배는 다양한 질병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에서 새해를 맞아 금연을 목표로하는 시민이 금연 상담을 받고 있다. 2020.1.2/뉴스1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에서 새해를 맞아 금연을 목표로 하는 시민이 금연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폐암 발병률의 경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최소 15배에서 최대 80배 높다고 합니다. 췌장암과 구강암, 신장암, 방광암 등은 담배와의 인과관계가 밝혀졌고, 뇌졸중에 따른 사망 위험이 최대 4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에 기대 수명이 남성 흡연자는 13.2년, 여성 흡연자는 14.5년 단축된다고 하죠.

담배는 니코틴 타르 등 4천 여개의 물
담배에는 니코틴, 타르 등 수많은 발암물질이 있습니다.


결국, 건강한 삶을 위해 금연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금연은 늘 어렵습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6개월 금연 성공률은 38.14%. 담배 속 ‘니코틴’이 뇌를 중독시켜 계속 담배를 찾게 만듭니다.

저도 수없이 금연과 흡연을 반복했습니다. 매년 새해만 되면 담배를 버렸지만, 한 달 후 흡연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처럼 담배를 끊기란 쉽지 않습니다.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


새로운 10년의 시작인 2020년. 올해는 꼭 금연에 성공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같이,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금연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 바로 ‘금연클리닉’입니다.

금연클리닉은 전국 보건소에 있습니다.
금연클리닉은 전국 보건소에 있습니다.


금연클리닉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 중인 금연지원서비스입니다. 흡연자 누구나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금연클리닉은 전국 보건소와 일부 보건분소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연클리닉 상담은 간단한 조사지 작성으로 시작됐습니다. 금연클리닉 등록카드인데요. 금연클리닉 등록 후 상담을 마치면 정기적인 검사 및 상담과 함께 매일 문자로 금연 지속여부를 관리합니다.

금연클리닉 등록 카드 신청서
금연클리닉 등록카드.


금연클리닉 등록카드를 작성하면, CO 측정을 하게 됩니다. CO 측정은 체내에 있는 일산화탄소를 측정하는 것으로, 금연 방법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상담에서 보건소 주치의와 “담배 생각이 언제 많이 나는지” 등의 질문을 시작으로 약 20분 정도의 질의응답을 거쳤는데요. 주치의는 “금연은 흡연 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흡연 환경을 바꾸는 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CO 측정 모습.
CO 측정 모습.


상담 결과, 저는 술 마실 때, 쉴 때, 또 흡연하는 친구와 만날 때 주로 흡연하는 ‘습관성 흡연’인데요. 당분간 술자리를 피하고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스트레스성 흡연도 있어 스트레스로 담배 생각이 날 때는 심호흡이나 지압기, 스트레칭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게 좋다고 합니다.

주치의는 금연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과 마음가짐도 소개했습니다. 입이 심심할 때 먹는 간식이나 과일을 추천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오이, 당근, 채소, 달지 않은 비스켓이 있습니다. 또 니코틴 해독에 좋은 음식으로 파래, 된장, 콩, 두부, 생선, 다시마, 율무, 은행과 브로콜리, 버섯, 시금치, 두부, 야채가 있습니다.

금연에 좋은 음식을 알리는 포스터
금연에 좋은 음식을 알리는 포스터.


상담을 마치고, 니코틴 패치와 껌 등 금연을 돕는 금연보조제를 받았습니다. 지인과 가족에게 ‘금연’을 약속하고 금연 1일차에 접어들었는데요. 하루에 한 갑, 1년이면 160만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흡연 욕구를 참고 있습니다.

정상인의 폐(왼쪽)과 흡연자의 폐(오른쪽)
정상인의 폐(왼쪽)과 흡연자의 폐(오른쪽).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 새해에는 꼭 끊는다고 약속한 담배. 혼자가 아닌, 금연길라잡이(1544-9030)와 금연두드림(http://nsk.khealth.or.kr),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함께 도전하세요!



조송연
정책기자단|조송연
6464778@naver.com
문화로 행복을 빚습니다. 문화로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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