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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 마스크 꼭 하세요

2021.03.17 정책기자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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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충청권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었다고 뉴스에 떴습니다. 중국발 황사가 계절적 원인이기도 하지만,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대구시 달서구 동네 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다
대구시 달서구 동네 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다.


사계절 중 봄에 미세먼지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3월이 가장 최고치라고 합니다.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한 가정통신문이 도착했다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한 가정통신문이 도착했다.


아이들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이 문자로 도착했습니다. 평소에 기저질환이 있는 학생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결석을 해도 된다는 안내였습니다.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고 비염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날은 ‘미세먼지 나쁨’ 표시가 뜬 날이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야외 활동을 줄이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도록 합니다. 식당에서는 위생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질환 의심 학생들을 관리하고, 단축수업을 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미세먼지신호등이 '초미세먼지 나쁨'을 안내하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이 ‘초미세먼지 나쁨’을 안내하고 있다.


대구시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신천 강변과 동네 공원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네 공원에 산책 나갔을 때 미세먼지 신호등에서는 이 날의 온도와 습도 뿐 아니라 미세먼지 지수, 초미세먼지 농도 수준까지 안내해 주었습니다. 

3월인 요즘엔 매번 ‘초미세먼지 나쁨’이 떴습니다. 미세먼지 신호등을 보자 빨리 집으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도 신호등을 보고 판별하기가 편리합니다.

대구 신천 강변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되어 수치와 색깔로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다.
대구 신천 강변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되어 수치와 색깔로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의 효과는 미세먼지의 농도를 좋음, 보통, 나쁨, 아주 나쁨으로 알려줘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 날의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게 됐지만 원래는 황사마스크라고 불렸던 것처럼 미세먼지와 황사를 예방하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미세먼지가 높은 봄철에는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말고,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호흡기질환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시철도 안에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공기의 질을 관리하고 있다.
도시철도 안에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공기의 질을 관리하고 있다.


대구시 도시철도는 작년 10월부터 전 역사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습니다. 지하라서 걱정되던 공기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도 효과가 클 것입니다. 공기청정을 위한 화분을 키우는 역도 많습니다. 식물은 미관도 아름답고 오가는 시민들의 마음도 편안하게 해줍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가동된 곳은 배출가스 5등급인 차량의 운행이 금지되고, 석탄 발전의 가동도 중지됐습니다. 환경부와 전국 17개 시도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출처=질병관리청)


꽃이 피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이지만, 미세먼지도 높아지는 계절입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자, 호흡기·알레르기질환자, 노인, 임산부, 영유아와 어린이는 미세먼지 노출에 대한 위험이 더 큽니다.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의 농도를 미리 알아보고 나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대로변과 공사 현장을 피합니다. 실내는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 생활 습관도 필요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주영 aesop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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