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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소비복권, 얼마나 당첨될까?

2022.12.13 정책기자단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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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상생, 정’

위 단어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전통시장’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흔히 우리가 전통시장을 이야기할 때 넉넉한 인심과 후한 정을 대표적인 장점으로 말한다. 여기에 하나 덧붙이고 싶은 게 온누리상품권이다. 

온누리상품권 앱출시를 겸해 온누리 소비복권 이벤트가 진행중이다.(출처=온누리 소비복권 홈페이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출시를 겸해 온누리 소비복권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출처=온누리 소비복권 홈페이지)

 

마침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출시 기념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벤트 기간은 지난 11월부터 오는 1월 말까지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의 카드형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한다. 이벤트 기간 3개월 동안 총 17억 원의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벤트는 별도의 응모 신청을 할 필요가 없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가입한 상태에서 이용 금액 합산 1만 원이 결제될 때마다 1회가 자동으로 응모되며, 기간 내 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당첨 가능하다고 한다.(단, 3회차까지 5만 원당 1회 응모) 12월 16일부터 25일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기간에는 2주 단위로 운영하는 이벤트를 1주 단위로 변경하기로 했다.

얼마가 당첨될지는 모르겠지만, 더욱 저렴하게 장을 보며 행운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은 전통시장을 방문하게 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되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나와 가족은 오랜만에 다 함께 전통시장에 방문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작은 전통시장. 생각보다 많은 주민이 먹거리와 반찬거리를 구입하고 있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작은 전통시장.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먹거리와 반찬거리를 구입하고 있었다.

 

우선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매탄시장을 방문해보았다. 집 앞 대로를 건너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작은 전통시장이다. 골목을 지나 시장 입구에 다다르자 코를 자극하는 맛있는 기름 냄새가 시장임을 알리고 있었다.

꽤 늦은 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주민들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었다. 꽈배기, 만두, 전과 같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상점 앞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반찬가게와 수산물, 청과점 앞에서도 주민들이 저녁거리 혹은 다음 날 반찬거리를 살펴보고 있었다.

나 역시 시장에서 간식과 다음날 먹을 찌개를 구입했는데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미리 등록한 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완료했다. 대부분의 매장에서 결제를 위한 QR코드 등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결제에 불편함은 없었고, 또 세 건의 결제 모두 신속하게 진행됐다. 

매탄시장은 물론 수원 남문시장에도 디스플레이와 편리한 휴게공간, 깔끔한 간판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은 매탄시장 디스플레이
매탄시장은 물론 수원 남문시장에도 디스플레이와 편리한 휴게공간, 깔끔한 간판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날, 가족과 수원화성을 한 바퀴 둘러보고 더 큰 규모의 재래시장인 수원 남문시장과 지동시장을 방문해보았다. 확실히 규모가 있는 전통시장이어서인지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이었고, 교통 정리를 위해 근무하는 분들도 만날 수 있었다.

전날 방문했던 매탄시장도 그렇고, 수원 남문시장과 지동시장 모두 내가 오래전 방문했을 때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다. 시장 중간중간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영상이 송출되는 것은 물론, 시장의 간판도 깔끔하게 바뀌어있었고, 훨씬 깨끗하게 느껴졌다.

실제로 정부와 지자체, 상인회에서는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중이라고 한다. 시장 내 디스플레이 설치, 상점 간판 교체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됐거나 진행될 예정이라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통시장의 가판. 거의 모든 상점이 모바일결제가 가능하도록 QR코드 등을 갖추고 있었다.
전통시장의 가판. 거의 모든 상점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QR코드 등을 갖추고 있었다.

 

서울에 거주하며 종종 집 근처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있다는 친구는 전통시장의 부정적인 모습은 사라진 지 꽤 오래됐다며 대용량으로 구매할 때는 온라인 쇼핑몰과 마트가 더 저렴할 수도 있지만, 소소한 간식거리와 반찬거리를 구매하는 데에는 전통시장만큼 좋은 곳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매주 한두 번씩 시장을 방문했을 뿐인데 어느 샌가 단골손님이 왔다고 반갑게 맞아주시고, 이것도 먹어보라며 음식을 더 담아주는 상인들이 아직도 많다며 마침 온누리 소비복권 이벤트도 시행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온누리 소비복권 이벤트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월 100만 원 한도로 10%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니 연말과 새해, 알뜰 쇼핑과 행운을 동시에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소비복권 이벤트. 이번 기회에 전통시장이 방문해 행운을 노려보는건 어떨까?(출처=온누리 소비복권 홈페이지)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소비복권 이벤트. 이번 기회에 전통시장에 방문해 행운을 노려보는 건 어떨까?(출처=온누리 소비복권 홈페이지)

 

소소한 즐거움이 가득한 우리의 전통시장. 평소에 전통시장을 애용하지 않았더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새로운 재미를 찾기에 참 좋은 곳이라고 느껴졌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행운을 찾아 전통시장으로 떠나보자.



이정혁
정책기자단|이정혁
jhlee4345@naver.com
정책의 수혜자이자 옵저버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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