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과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졸업 후 진로와 취업인데요. 학교나 청년센터 등에서 관련 고민 해결을 위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러한 고민과 문제를 떠안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진로 탐색·경력개발부터 취업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전 생애에 걸친 경력 단계에서 개인의 직업 선택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잡케어’ 서비스입니다.
잡케어 서비스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학일자리센터 등 취업 알선기관에서 구직자 상담용으로 직업상담 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진로를 고민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과 청년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직업을 탐색 중인 구직자라면 누구나 스스로 진로 탐색·경력개발부터 취업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대국민용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개방했습니다.
잡케어 서비스에 대해 대략 알아보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서비스 이용 방법을 살펴볼까요? 대국민용 잡케어 서비스는 워크넷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범운영 중으로 상단 및 우측에 배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내 직무역량(직무역량 분석, 경력개발 경로)’, ‘취업시장 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학력·전공, 나이)’, ‘추천 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잡케어 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꼭 맞는 정보들을 얻기 위해서는 ‘My 데이터’를 작성해야 합니다. 학력, 직업훈련 사항, 자격증, 직무 관련 활동 등의 개인 프로필을 작성하면 워크넷에 등록된 이력서 1900만 건과 구인공고 580만 건을 분석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경력·경험, 훈련이 부족한 이용자라도 ‘관심 키워드’ 기능을 활용하면 관심 분야 일자리와 해당 일자리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잡케어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는데요. 먼저 ‘관심 키워드‘에서 기자를 입력해 기자와 연관된 여러 직종의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또한 같은 직군 내 다른 직업들을 비교 분석함은 물론 간편 보고서를 통해 희망 진로와 관련해 내가 개발해야 할 직무역량, 그리고 취업시장 정보를 통해 지역별 구인·구직 수와 필요한 자격증, 전공 등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My 데이터’ 상세 입력을 통해 나의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 보고서로 내가 가진 역량들이 내가 원하는 진로에 도움이 되는지, 어떠한 직무 훈련을 받아야 하는지, 직무 관련 일자리들은 무엇이 있는지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잡케어 서비스를 이용해 원하는 진로, 원하는 직무로 취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잡케어 서비스 : https://www.work.go.kr/jobCare/introExp/jobCareIntroExp.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