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버스를 타고 등·하원하려면 보호자가 꼭 필요합니다. 작년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 혼자 등하교를 하게 되니 부쩍 자란 느낌입니다. 혼자 나가서 작은 발걸음을 딛고 안전하게 돌아오길 늘 바라고 있습니다. 살다 보면 작거나 큰 사건사고를 겪게 되는데요. 겨울방학을 맞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자연재난, 교통안전체험존에서 제일 인기있는 ‘자동차 전복사고 체험’을 했습니다. 자동차에 탑승해서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차가 놀이기구처럼 옆으로 360도 회전합니다.

천장이 바닥이 되며 차원이 뒤틀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안전벨트를 한 모든 체험 참가자는 안전하게 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만약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가 뒤집히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기에서 ‘안전벨트는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생명벨트’라는 걸 몸소 체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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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제복을 입은 소방관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친구들 엄청 재미있었지? 자동차 전복사고가 나면 오늘처럼 천천히 돌지도 않고 안전히 돌아오지도 않을거야. 안전벨트를 했더니 모두 안전하게 돌아왔어. 앞으로 안전벨트 잘 착용할 수 있겠지?” 이처럼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해주시니 아이들이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오래 기억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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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을 위해 버스를 탈 일이 생깁니다. 버스 안에 비상시 탈출을 위한 안전망치가 비치되어 있다는 걸 아시겠지요. 유리창에서 어디를 깨야 잘 깨질까요. 정답은 ‘모서리’입니다. 유리창 중앙은 탄성이 있어 잘 깨지지 않습니다. 체험을 위한 버스에 탑승하니 시뮬레이션 화면으로 화재 상황에서 망치로 깨는 부분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유리 깨기에 성공한 이후 유리창을 통해 탈출하는 체험까지 했습니다.

주황색 제복을 입은 소방관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버스에서 탈출할 때 보호자 두 명 정도가 있어야 합니다. 한 명은 탈출구가 될 유리창을 안전하게 옷으로 막고, 버스 밖의 유리 파편을 정리해서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노약자가 잘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다른 한 명은 탈출 과정에서 다른 차량에 의해 2차 사고가 나지 않도록 교통을 정리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사고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유익했습니다.
더불어 자연재해인 지진, 태풍을 모의 체험해 봤습니다. 지진에서 여진에 주의하라는 내용, 태풍에서 떨어지는 간판 등을 조심하란 내용이 기억납니다.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험 상황에서 바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알고 있지만 당황해서 실수하지 않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재난·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위험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함으로써 재난·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지식이나 기능을 습득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국민안전체험관 현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https://www.mois.go.kr/frt/sub/a06/b10/safetyExperience/screen.do)을 확인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참여한 체험은 2024년 기준 2017년생 이상부터 가능하며 무료입니다. 초등학생, 장애인은 보호자 동반 등록이 필요합니다. 다음에는 아이와 항공기 사고 체험을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미리 체험하면서 안전을 지켜나가길 적극 권합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한지혜 soulofaqu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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