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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기여했다면 주차도 편리하게~

2024.02.15 정책기자단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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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 시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부각된 것이 주차공간 부족 문제이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도심에서 주차를 할 만한 공간 찾기가 수월치 않다. 특히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임산부 등 일부 운전자들은 차량 운행과 주차에 있어 일반인보다 큰 불편을 안게 되는 경우도 많다.

서울시내 관공서에 설치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서울시내 관공서에 설치된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그래서 등장한 것이 전용 주차구역이다. 장애인 또는 임산부 등 일상생활에서 배려를 할 만한 요소가 있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들만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다.

늘어나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늘어나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최근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이 등장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버스나 기차를 이용할 때 국가유공자 할인 혜택은 익숙하게 접해서 잘 알고 있지만 국가유공자에 대한 우선주차구역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데, 국가보훈부에서는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작년부터 이 전용 주차구역을 주요 관공서를 중심으로 조성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국가유공자 주차장이 설치된 성북구청 본관 건물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이 설치된 성북구청 본관 건물.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작년 8월 세종시 보훈부 청사에 설치된 것이 최초이다. 하지만 약 6개월 여가 지난 지금은 서울, 부산, 대전, 울산, 강원, 경상북도의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서울시 성북구, 경기 남양주시, 대구 달서구 등 총 3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청사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이 설치됐다고 한다. 

관공서에 별도 용도의 주차구역을 설치하는 것은 지자체 조례를 지정하는 등 공식 절차를 밟는 과정이 필요해 쉬운 작업이 아님에도 신속하게 주차공간을 설치한 것이다. 국가보훈부에서는 올해에도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설치 관공서를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밝혀 이제 곳곳에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흔히 접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성북구청 지하주차장으로 이동
성북구청 지하주차장으로 이동.

국가유공자 주차구역이 설치된 33개 기초지자체 중 한 곳인 서울시 성북구청에 직접 방문해보았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성북구청 지하 4층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었다.

성북구청 지하4층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공간
성북구청 지하 4층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총 2개소였다. 흰색 페인트로 국가유공자를 의미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그 아래로 ‘국가유공자 우선’ 이라는 문구가 선명히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파란색 바탕으로 주차면 여백이 가득 차 있어서 다른 공간과 확연히 구분되는 모습이었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국가유공자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은 모든 국민들이 잘 이해하고 있겠지만 그동안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유공자들을 존중할 수 있는 배려나 요소는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렇게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야말로 대한민국이 좀 더 자랑스러운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김경임
정책기자단|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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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정부정책, 국민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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