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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공무원이 다가왔습니다!

2024.04.12 정책기자단 성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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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발전과 국민들의 복지를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공무원.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공무원을 진로로 택하는 청년들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무원 특유의 공직 문화와 저임금, 높은 업무 강도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공무원의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혁신처는 청년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무원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청년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청년공감’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진행된 ‘청년공감’ 프로그램.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진행된 ‘청년공감’ 프로그램.

‘청년공감’은 ‘청년에게 공무원이 다가감’의 줄임말로 인사혁신처의 인사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전국에 있는 대학교와 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일일강사로 강연을 하며 공무원의 채용 절차와 복무, 승진 등의 인사제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현행 인사 정책이나 공무원의 생활에 대해 학생들과 직접 토론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운이 좋게도 내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도 이번에 청년공감 강연을 개최한다고 해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청년공감은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1부에서는 인사혁신처 국장이 인사혁신처에 대한 소개와 공무원 인사제도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인사혁신처 사무관이 공무원의 채용과 인재상 등을 설명한 뒤 청년들과 인사제도의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생들이 ‘청년공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출처=국립공주대학교 홈페이지)
많은 학생들이 ‘청년공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출처=국립공주대학교 홈페이지)

단순한 채용설명회를 넘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기대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많은 질의가 들어왔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신설한 직무가 있느냐고 묻는 질문에 대해 일일강사로 1부 강연을 맡은 인사혁신처 국장은 관련된 직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인사혁신처도 변화하고 있는 사회에 발맞춰 최근 데이터 관리라는 직무를 신설한 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이 공무원을 진로로 결정하는 것을 기피하게 된 원인 중 하나인 공무원 임금과 공직문화에 대해서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과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제도 등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인사혁신처는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전국 26개 시, 군, 구의 대학교와 고등학교 등에서 총 30회의 일정으로 청년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된 ‘청년공감’ 프로그램에서 강연하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출처=인사혁신처 홈페이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된 ‘청년공감’ 프로그램에서 강연하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출처=인사혁신처 홈페이지)

강연을 듣고 나니, 청년공감이 청년들의 공무원 진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단순한 채용설명회를 넘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일선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 직무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었으며 공직자를 희망하는 많은 청년들이 진로 선택에 확신을 갖게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성민기 smingi1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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