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사람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소비는 바로 ‘식비’이다. 특히 외식을 통해 끼니를 해결할 수밖에 없는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는 식비 부담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나 또한 학교에 통학할 때 생활비의 대부분이 식비로 빠져나갔고, 휴학을 하고 있는 지금도 외부에서 대외활동이나 행사에 참여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부담되는 것이 한 끼에 1만 원 가량을 지불해야 하는 식비이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에서도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이 35개월째 이어지면서 식비 부담, 특히 외식 물가 부담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편의점 도시락 및 간편식 등으로 한 끼를 간단하게 해결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국민들, 특히 젊은층이 느끼는 식비 부담은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식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착한가격업소’ 이용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이다. 착한가격업소를 통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체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가게 운영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선순환이 반복되며 궁극적으로 물가 안정과 서민 경제 활성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착한가격업소의 운영 목적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가던 칼국수 가게는 해물칼국수를 6000원에 파는 착한가격업소이다. 내가 그 가게에 처음 갔을 때는 칼국수 가격이 2900원이었는데, 물가가 오르며 조금씩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아직도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맛집이다.
사진에 있는 음식은 파전과 얼큰수제비인데, 각각 1만2000원과 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식당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 언제 먹어도 변하지 않는 맛, 그리고 푸짐한 양이다. 가성비 음식으로 대표되는 국밥의 가격이 1만 원을 넘어가는 현재의 물가 속에서, 한 끼를 6000~7000원으로 배부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부분이다.
이 가게뿐 아니라 동네의 여러 착한가격업소들도 이용해봤는데 대부분의 업소들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었고, 가격적 측면에서 큰 부담 없이 외식을 즐길 수 있었기에 고물가 시대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주변의 착한가격업소를 찾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https://www.goodprice.go.kr/)에 들어가서 찾고자 하는 지역을 선택하고 업종, 가격을 차례대로 선택하면 1분도 채 걸리지 않아 원하는 음식을 판매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월 9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6월부터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의 지도 어플에서 착한가격업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배달 어플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음식을 주문할 시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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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외식 물가와 먹거리 물가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이 하나의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통해 많은 청춘들이 끼니에 대한 부담을 덜고 맘 편히 ‘배부른 한 끼’를 즐길 수 있길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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