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우리 부부는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며 미래를 설계하던 중, 아이를 가지는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임신과 출산이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출산 연령이 점차 상승하는 추세 속에서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가임력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다.
나 역시 건강한 임신 준비를 위해 가임력 검사를 받아보려고 가까운 산부인과에 전화를 걸어 검사 비용을 문의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정부의 지원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던 중,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접하게 됐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16개 시·도와 함께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다. 소득수준이나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한 임신 준비 부부에게 여성 난소기능검사 및 초음파검사 13만 원과 남성 정액검사 5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서울시는 자체 유사 사업인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인 관계로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2025년부터는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AMH·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제공해 전반적인 가임력 수준과 자궁근종 등 생식건강 위험요인을 알 수 있고,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를 지원해 남성 생식건강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가임력 우려 소견이 있을 경우에는 난임시술, 난자·정자 보존 등 가임력 보존 계획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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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https://www.e-health.go.kr)을 통해 가능한데, 나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했다. 검사 신청 후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해 사업 참여 의료기관인 산부인과로 가서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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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당일, 병원을 방문하니 접수처에서 간단한 서류 작성과 신분증 확인 절차가 진행됐고 이후, 담당 의사와의 상담이 시작됐다. 의사는 가임력 검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검사 방법과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다.
검사는 주로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혈액 검사를 통해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소의 상태를 점검했다. 검사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조금 긴장되기도 했다. 다행히도 의료진들이 매우 친절하고 차분하게 안내해주어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를 마칠 수 있었다.
약 3일 뒤 검사 결과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결과를 통해 현재 나의 가임력 상태를 알 수 있었고, 만약 문제가 있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들을 수 있었다. 다행히 나의 결과는 정상 범위 내에 있었지만, 의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줬다.
지원 비용의 경우, 의료기관에 먼저 검사비용을 지불한 뒤, 추후 보건소를 통해 비용을 환급받는 방식인데, 환급 신청 또한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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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정책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들의 건강한 삶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다. 이 정책을 통해 많은 부부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나 역시 이번 경험을 계기로 더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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