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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독서의 달,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풍성한 가을 보냈어요!

2024.09.19 정책기자단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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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은 ‘독서의 달’로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가 열린다. 매년 ‘이런 것도 하는구나~’ 신기해하기만 하다가 올해는 직접 참여해보았다.

독서의 달이라 그런지 각 지역, 도서관마다 정말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있어서, 그 중 관심이 가는 행사에 참여해보기로 했다. 대략적인 독서행사 정보는 ‘독서 IN’ 누리집을 통해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아래 이미지의 지역 명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 행사 게시글로 연결되어 더욱 간편하고, 한눈에 찾아볼 수 있어 좋았다.

독서IN 독서문화행사
독서 IN 독서문화행사.(출처=독서IN 누리집)

전국에서 저자 강연, 독서 토론, 어린이 프로그램 등 각종 독서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었는데,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서도 전시행사와 강연이 풍부하게 열리고 있어 참여해보기로 했다.

자세한 독서행사 프로그램은 각 시도별 교육청 누리집 또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방문한 도서관의 독서의 달 행사는 작가가 특정 주제로 강연을 해주는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마술쇼’, 이용자들이 참여해서 도서를 나누는 ‘도깨비 도서나눔’, ‘독서의 달 전시’, 사서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사서’,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상영해주는 ‘원작이 있는 영화’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독서의 날 프로그램
독서의 날 프로그램.

도서관 누리집에 들어간 김에 독서의 달 행사 외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살펴봤는데, 평소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서비스를 넘어, 독서 토론 모임,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 작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누리집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을 쭉 살펴보면서, 독서의 달 행사인 전시 프로그램과, 정기적으로 열리는 문화강좌의 채식 관련 강의에 참여해보기로 했다. 마침 요즘 내가 관심있는 분야인 채식에 관련한 강의였던 터라 더욱 관심이 갔다.

전시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없었고, 강의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었다. 

도서관 전경
도서관 전경.

가까이 있음에도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더 시설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렇게 깔끔하고 멋진 도서관이 주변에 있어도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던 게 참 후회가 됐다.

문화교육동
도서관 문화교육동.

내가 방문한 도서관의 경우, 문화교육동이 따로 있어 각종 강연과 교육 등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내가 들으러 간 강연도 이 문화교육동에서 이루어졌다. 

강연을 들으면서, 지금껏 내가 동물에 대해 나도 모르게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생명 공존과 채식의 관련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온전한 채식은 어렵더라도, 일상에서 조금씩 실천해봐야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매번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평소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되돌아보고, 생각을 환기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도서관 전시
도서관 전시 안내.

강연이 끝난 후에는 도서관의 전시를 보러 이동했다. 

전시주제는 ‘세계를 두드리는 한국문학 그 책愛 집중’으로 해외문학상 수상작을 전시해 자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 세계를 두드리는 한국문학이라는 말 자체가 한국 문학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듯해서 더욱 기대가 됐다. 

독서의 달 전시
독서의 달 전시.

전시장에 들어서니, 깔끔하게 책 또는 책 표지 이미지가 배열되어 있었고 그 앞에는 작가들의 얼굴과 이름이 담긴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작가 한 명 한 명에 대해 책과 함께 살펴볼 수 있고 실제 책이 전시된 경우에는 간단히 책도 훑어볼 수 있었다. 익숙한 작품도 있었지만 새롭게 알게 된 작품이 많아서 전시기간이 끝나면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한국 문학의 해외 수상작들을 통해 한국 문학의 국제적인 위상을 직접 확인하면서 한국 문학 자부심도 생겼고,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작가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다.

9월은 독서의 달
9월은 독서의 달.

이번 도서관 방문을 통해 9월 독서의 달 행사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에서 얼마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게되면서 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문화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얼마나 다양한지 느끼면서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 내년에도 꼭 독서의 달 행사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 또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거움이 있는 도서관 이용을 추천한다. 특히 9월은 독서의 달인 만큼 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니 집 주변 도서관을 적극 이용하면 책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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