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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K-Military Festival’ 함께하고 왔어요!

10월 11일까지 K-Military Festival 이어져

2024.09.25 정책기자단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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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 (출처=김윤희)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 현장.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국방부는 올해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군이 지킨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전국에서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9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5주간 K-Military Festival이 열린다. 덕분에 행사 진행 일정을 한눈에 확인하고, 미리 참여 계획을 세웠다.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이라는 슬로건에 K-Military Festival 알맞다고 생각한 이유다. 미리 계획하니 함께하는 것도 더 수월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K-Military Festival (출처=김윤희)
국민과 함께하는 K-Military Festival. 

“우리 민족의 빛과 그늘을 함께 해 온 팔미도를 지나고 있습니다.” 

K-Military Festival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현장에 직접 다녀왔다. 팔미도가 우리를 향해 불을 밝히자 환호가 이어졌다. 이곳은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 팔미도 해상순례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 군함 안. 평소 쉽게 탈 수 없는 군함 탑승 행사에 참여자 모집은 순식간에 마무리되었다. 이처럼 모두의 높은 기대와 함께 시작한 ‘함 타보자!’ 행사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었다.

1950년 한국 전쟁 중 UN군이 북한군의 진격을 저지하고 반격을 시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인천상륙작전. 74년이 흐른 지금, 인천 해역은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임방사)가 지키고 있었다. 해역 방어, 국가 기간 시설 보호 등의 임무를 맡은 함대에 이번 행사가 아니었다면 탈 수 있었을까? 내항 부두에서 인방사까지 버스로 이동하며 국군의 날의 의의와 군인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로 버스로 이동했다. (출처=김윤희)
인천해역방어사령부로 버스로 이동했다. 
입항을 준비하는 해군 (출처=김윤희)
입항을 준비하는 해군.

구명보트와 RFID를 착용하고 배에 탑승했다. 배에서는 안전과 관련한 안내방송이 이어졌다. 매일 배 위에서 국가를 지키는 해군의 역할을 되새겼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이 성공적으로 펼쳐지는 데 기여했던 팔미도 등대에 도착하기 전까지 군함 곳곳을 구경했다. 평소에는 중국 등 주변 국가 배가 서해를 넘어오지 않는지를 확인하고, 전쟁 발생 시 전투함으로서 역할을 하는 배에 위압감이 느껴졌다. 

인천함의 웅장함과 해군의 책임감이 교차하다. (출처=김윤희)
인천함의 웅장함과 해군의 책임감이 교차하다.

30분 정도 달렸을까. 팔미도 앞에 도착했다. 팔미도는 군사보호구역이어서 오랫동안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었으나, 민간인 출입을 통제한 지 106년 만인 2009년 1월 1일부터 개방되었다. 74년 전 바다 위 함대에 작전에 맞추어 신호를 보내듯 흰 불빛이 주기적으로 반짝였다. 당시 해군이 불빛을 보고 느꼈을 감격스러움을 조금이나마 상상했다. 작전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긴장감과 작전을 성공하기 위한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이 존재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우리를 향해 불을 밝히는 팔미도 등대 (출처=김윤희)
우리를 향해 불을 밝히는 팔미도 등대.

언제나 우리 곁을 지키는, 해군

함에 탑승한 2시간 남짓의 시간은 해군과 가까워지기 충분했다. 해군 홍보대와 군악대의 사물놀이, 트로트, 밴드 공연도 그중 하나였다. 군인들의 끼와 특기에 해군의 열정이 더해진 무대였다. 이어서 4대의 군함 승조원이 차례로 우리가 탑승한 함대를 향해 경례하는 ‘대함 경례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서로 다른 배에 탑승한 해군 간의 단결을 경험한 순간이었다. 이처럼 군함에서 색다른 경험을 마치고, 갑문으로 돌아왔다.

해군 군악대 남승민 상병의 공연 (출처=김윤희)
해군 군악대 남승민 상병의 공연.
해군 홍보대 사물놀이 공연 '얼쑤~!' '좋다~!' (출처=김윤희)
해군 홍보대 사물놀이 공연 “얼쑤~!”, “좋다~!”.
해군 홍보대 밴드 공연 (출처=김윤희)
해군 홍보대 밴드 공연.

“인천상륙작전을 역사 시간에 6.25 전쟁과 관련하여 한두 문장으로만 배웠어요. 작전 당시의 상황을 오늘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부모님을 따라 해상순례를 온 한 중학생의 소감이다. 군함 곳곳에서의 사진에 더해 해군과의 단 하나뿐인 기념사진까지 남기며 오늘의 경험을 오래 기억하리라 다짐했다. 

해군을 향한 존경을 표현하다! 대함 경례 퍼포먼스 (출처=김윤희)
해군을 향한 존경을 표현하다. 대함 경례 퍼포먼스 .

한편, 과거 해군이었다는 70대 참가자는 “젊은 해군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아이들부터 외국인까지 여럿이 우리 군대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마워요”라며 자부심과 감사함이 교차하는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나도 지금으로부터 50년이 지난 후 군대의 역할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됐다. 이처럼 같은 배에 탑승하였어도 느끼는 감정은 모두가 천차만별이다. 앞으로 우리 군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길 바래본다.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를 꿈꾸며 (출처=김윤희)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를 꿈꾸며.

K-Military Festival 10월 11일까지 진행돼

‘색다름’. 

인천상륙작전 기념 행사의 장점 한 가지를 꼽는다면 평소 하기 어려운 경험을 했다는 점이다. 국가 안보와 관련된 군 업무 특성상 평소 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10월 11일까지 진행될 ‘K-Military Festival’에서는 국방 관련 행사를 31개 만날 수 있다. 방산전시회부터 합동성 강화 대토론회, 전우 마라톤대회, 문화 페스타까지. 

정말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전후하여 진행하는 행사가 많은 만큼 미리 행사를 계획하길 추천한다. 그 계획이 오래 기억될 군과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다양한 군 행사가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출처=김윤희)
다양한 군 행사가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 

K-Military Festival

- 기간 : 2024.09.03.~10.11.

- 행사 : 세미나, 포럼, 방산전시회, 각 군 행사 및 훈련, 지역 안보 행사 등

- 공식 누리집 : https://k-military.kr/main.do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희 yunhee12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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