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학기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가장 큰 고민은 졸업 후 사회에 어떻게 진출하는 것이다.

어떤 직장을 구하고,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혼자서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친구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봐도 답을 찾기는 쉽지 않다.

친구에게 취업 컨설팅이라도 받아봐야 하는 게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던 중, 우연히 온통청년의 청년상담실 서비스를 발견하게 됐다.

청년상담실은 온통청년 누리집의 청년 지원 메뉴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청년상담실은 전화상담뿐 아니라 찾아가는 상담 등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중 가장 눈길이 갔던 것은 '심층상담'이었다.

최근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청년 주거와 생활 지원 정책 상담, 이직, 전직 상담까지 청년층이 할법한 고민이라면 뭐든지 온라인으로 상담을 받아볼 수 있었다.

평일에는 학교 수업을 듣고, 주말에는 과외 수업을 하느라 대면 상담을 받아볼 여유가 없었던 나에게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가 반갑게 느껴졌다.

상담 신청 절차도 간단했다.

'심층상담 예약하기'를 클릭하고, 회원가입 후 분야와 일정을 선택해 50자 이상의 신청 내용을 작성하고 제출하니 금방 신청 완료를 알리는 문자가 왔다.

신청 내역을 전문상담사가 승인하면 해당 일정 시간에 상담이 진행될 수 있었다.

수업이 없는 평일 오전으로 일정을 설정하고, 원하는 진로와 고민을 간단히 적어 제출하니 얼마 후 신청이 승인됐다는 알림이 왔다.

이후 상담 당일, 채팅방에서 상담이 시작되자 그동안 고민했던 것과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볼 수 있었다.

그동안 가장 궁금했던 것은 인턴십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경험이 더 필요할지에 관한 것인데, 상담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고를 직접 살펴보며 이를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인턴 기자의 직무에 관련된 경험뿐 아니라, 디자인, 편집,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역량이 더 필요하다는 점 역시 깨닫게 됐다.

실제 기업들의 자기소개서 항목 역시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자기소개서 항목으로도 해당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다는 조언이 인상 깊었다.

상담에서는 화상 상담에 관한 정보도 알아갈 수 있었다.

서류 전형보다는 면접에서 탈락한 경험이 많았기에 면접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는 사실이 반갑게 다가왔다.

상담을 마친 후, 조언을 따라 화상 상담을 이어서 신청해 보았다.

화상 상담을 통해서는 자기소개서에 대한 간단한 피드백을 받아본 후, 면접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었다.

먼저 기존에 작성했던 자기소개서를 살펴보며 어떤 경험이 추가로 필요할지, 또 어떤 부분에 대한 서술이 강화돼야 할지 상담이 진행됐다.

문장의 길이를 줄이거나 가독성을 높이는 방안 역시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이후로는 자기소개서의 내용이나 면접 사례 등을 기반으로 예상 질문을 뽑아보고 답변하는 연습을 해보았다.

실제로 진행했던 면접이 어땠는지, 어떤 답변을 했는지 상담사께 말씀드리니 각 답변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어떤 답변이 좀 더 적합할지 설명도 들어볼 수 있었다.

답변의 내용뿐 아니라, 발음이나 말하기 속도, 목소리나 자세 등에 대한 피드백 역시 함께 받아볼 수 있었다.

그동안은 실제 수습 면접보다는 인턴 면접만을 준비해 보았기에 실제 면접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방향을 잡아볼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었다.

취업을 위해 갖춰야 할 스펙이 점점 늘어나고, 준비 기간 역시 계속해서 길어지고 있는 요즘, 취업 준비 방향을 잡기 위한 정보와 정확한 판단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취업 컨설팅은 그 내용도 가격도 천차만별이기에 적절한 가격의 좋은 서비스를 찾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럴 때 온통청년의 심층 상담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어떤 기업, 어떤 직무를 희망하고 있든 도움이 되는 조언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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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혜원 jh0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