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국민의 일상 속 스트레스는 단연코 출퇴근 문제일 것이다.
통계청이 작년 12월에 발표한 '통근 근로자 이동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출·퇴근자의 평균 소요 시간 82분이라고 한다.
출퇴근 시간이 무척 긴 것도 문제지만 교통편 또한 만만치 않은 문제이다.
수도권에는 지하철 노선이 없는 경우가 많다.
혹 있더라도 지하철역이 멀거나 배차 간격이 길다.
이러한 이유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광역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일부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 지역의 경우 민간 운수회사에서 노선이 개설하지 않는 예도 있다.
이러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경우 참 난감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정책을 시행하였다.
해당 정책은 정부와 민간 운수회사가 협력하여 수도권 내 교통편이 필요한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 구조는 민간 운수회사에서 버스 운행을 담당하고, 운행 중에 발생하는 적자는 정부의 재정으로 지원한다.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 지역들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적자를 메꿔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서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2025년 4월부터 수도권 내 4개의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되어 운행되고 있다.
고양, 용인, 평택, 양주가 그 대상지이다.
해당 지역들은 평소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의 수요가 높은 것에 반해 제공되는 노선이 부족한 곳들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지자체 수요 조사 및 타당성을 거쳐서 민간과 협력하여 해당 지역에 노선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 중에서 이번 경기도 양주에 신설된 광역버스 노선을 직접 이용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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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버스는 1306번으로 양주에서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버스이다.
일반적으로 양주에서 잠실까지 이동하기 위해서는 최소 2~3번의 환승이 필요하고 대기시간을 포함하면 1시간 30분 정도가 훌쩍 넘는다.
하지만 신설된 광역버스를 이용할 시에는 약 1시간의 소요 시간으로 한 번에 잠실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해당 지역 거주민으로서는 획기적인 교통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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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출근하지 않는 주말에 해당 버스를 이용해 보았다.
출퇴근 시간과 가장 비슷한 조건을 경험하고자 시내 교통량이 많은 오후 3시경에 버스에 탑승했다.
우선 새로운 노선버스인 만큼 내부 공간은 무척 쾌적하고 깔끔하였다.
그리고 양주 시내 몇 정거장을 정차한 후에 바로 고속도로를 타고 잠실로 이동하였다.
탑승부터 하차까지의 느낌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정말 편하다!'였다.
아마 앞으로도 양주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버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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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준공영제 광역버스' 정책은 출퇴근으로 지쳐있는 수도권 국민들에게 참 고마운 정책이다.
국토부에서는 금번에 신설된 준공영제 광역버스 4개 노선 외에 6개의 노선을 추가 신설한다고 한다.
해당 지역 거주민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임이 틀림없다.
최근 부동산 가격 이슈로 많은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 수도권에 정착하고 있다.
또한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도 서울 월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수도권 내 부모님 집에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준공영제 광역버스 정책과 같이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이 생겨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정책뉴스' 4월부터 '서울 ↔ 고양·용인·평택·양주' 준공영제 광역버스 운행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덕현 kdh86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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