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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해양 리더들이 부산에! 2025 아워 오션 컨퍼런스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을 위한 100여 개국의 노력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수자원공단, 혁신적인 어구 전주기 관리 체계 선보여

2025.05.15 정책기자단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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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터전이자 다양한 산업의 근간이 되는 바다.

이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전 세계 해양 리더들이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 모였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아워 오션 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이하 OOC)' 덕분이다.

아워오션 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는 매년 각국 정부, 국제기구,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기업 등 전 세게 해양 리더가 모여 해양 연안을 논의하고, 국제사회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는 국제사회 최초의 해양 종합 행동 플랫폼으로 올해는 'Our Ocean, 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부산에서 개최했다.

100여 개국의 정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2300명의 참가자가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하여 부산에 모였다.

제10차 OOC에서 해양 국제기구가 진행하는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됐다. (출처=김윤희)
제10차 OOC에서 해양 국제기구가 진행하는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됐다. (촬영-김윤희)

◆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 계획 발표

"2618개"

지난 10년 간 OOC를 통해 자발적으로 발표한 공약의 수다.

OOC는 2014년 첫 회의 이후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구체적 행동을 강조해 왔다.

매년 참가국과 단체는 해양보호구역, 지속 가능한 어업, 해양오염, 기후 변화, 블루 이코노미, 해양 안보 등 6개 분야의 실질적인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10주년 특별 세션'에 따르면 공약 중 중 81%가 이행되었거나 이행 중이다.

이는 OOC가 전 세계 해양 거버넌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Our Ocean Conference (출처=김윤희)
올해로 10회를 맞은 Our Ocean Conference (출처=김윤희)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주최국으로서 특별 의제로 제안한 '디지털 오션' 관련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특히, 방대한 해양 데이터를 해양 물류, 환경 보호 등의 관점에서 디지털화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동시에 자율 운항 선박 등 조선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술과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 방향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존 케리 전 국무부장관은 OOC 공약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처=김윤희)
존 케리 전 국무부장관은 OOC 공약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처=김윤희)

제10차 OOC에서 도출된 76개의 공약은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 계획(Korea Blue Action Plan)'으로 구체화됐다.

이는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해양 생태계 보전 방안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OOC가 이룩한 10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공약이 해양 환경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 한국의 해양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다

한국 해양 정책 전시관을 방문객이 관람 중이다. (출처=김윤희)
한국 해양 정책 전시관을 방문객이 관람 중이다. (촬영 - 김윤희)

연구기관과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부대행사도 해양 분야의 다양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특히, 개최국 한국의 해양 정책 전시관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혁신적인 어구 전주기 관리 체계를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폐어구 보증금제도의 실제 운영 과정을 체험하며 한국의 선진화된 어구 수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한국수자원공단 부스에서는 어구 보증금제 운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출처=김윤희)
한국수자원공단 부스에서는 어구 보증금제 운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출처=김윤희)

미국 정책 연구원인 칼리 타이언스 하셀(Karli Tyance Hassell) 씨는 "한국의 어구 전주기 관리 체계가 해양 환경 보호와 어업인의 참여를 균형 있게 이끄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알래스카에서도 어구 관련 해양오염 문제가 심각한 만큼, 한국의 정책 모델을 참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국내외 해양 분야 전문가들은 각 부스를 통해 각국의 정책과 기술 사례를 직접 비교·분석했다.

세계 해양 정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제10차 OOC에 참석한 칼리 타이언스 하셀(Karli Tyance Hassell) 씨 (출처=김윤희)
세계 해양 정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제10차 OOC에 참석한 칼리 타이언스 하셀(Karli Tyance Hassell) 씨 (출처=김윤희)

◆ 거대한 파도가 변화와 행동으로 이어지다

제10차 OOC와 함께 4월 30일부터 2일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해양장관회의도 개최되었다.

'우리의 푸른 미래로 항해하다 – 연결, 혁신 그리고 번영'을 주제로 한 제5차 APEC 해양장관회의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어업 등 주요 해양 현안이 논의됐다.

이번 해양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해양수산부는 선진 해양 국가로서 위상을 강화했다고 평가된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해양 문제 해결에 주도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더 나은 해양 미래를 구축하길 기대한다.

10차 OOC와 함께 4월 30일부터 2일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해양장관회의도 개최되었다. (출처=해양수산부)
10차 OOC와 함께 4월 30일부터 2일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해양장관회의도 개최되었다. (출처=해양수산부)

☞ 제10차 아워오션 컨퍼런스 누리집 (ourocean2025.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희 
yunhee12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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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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