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이다.
코로나19의 그림자도 옅어진 것만 같고 불어오는 바람은 무덥기만 하니 마스크에도 손이 잘 가지 않는다.
길을 걷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쓴 사람보다 쓰지 않은 사람을 보는 게 더 쉬운 요즘이다.
주변 친구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답답하다는 이유도 있고, 화장을 한 경우에는 마스크에 묻을까 봐 쓰기 싫다는 이유도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이제 코로나도 끝났는데 굳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마스크를 쓰고 나가면 감기에 걸렸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한 이야기가 꼭 옛이야기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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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니었다.
얼마 전,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계속해서 나와 검색해 보니, 홍콩과 중국,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권에서는 여름에 이르러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아예 없어진 줄로만 알았더니, 언제든 재유행할 수 있는 것이었다.
☞ '정책뉴스' 인근국가 코로나19 발생 증가…질병청, 고위험군 백신 접종 당부
우리나라는 아직은 크게 감염 위험이 높은 건 아니지만 올여름에 코로나19 발생 가능성이 적지 않아 백신 접종의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한다.
질병관리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는 2022년에서 2024년 사이,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꾸준히 발생 위험이 있었으니,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하여 가급적 빠르게 백신을 접종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였다.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65세 이상의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 환자 및 입소자 등'을 이른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전국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약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은 경우라도 접종 간격을 지킬 경우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고 한다.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력이 감소했을 수 있으니, 이를 고려하여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고 한다.
면역 저하자의 경우 체내에서 면역 형성이 어려우니 추가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는데,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17일 기준으로 감염 고위험군 중에 백신 접종률은 47.4%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감염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률이 50%에도 이르지 않아 조금 놀랐다.
만약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 중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이 계신다면 예방접종을 챙겨드리는 것도 좋겠다.
그렇지만 그냥 곧장 인근 병원에 가서 접종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5월 1일 이후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변동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백신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을까?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irhp)'에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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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도우미 메인 화면을 보면, 여러 가지 탭 가운데 [예방접종 관리-위탁의료기관 찾기] 메뉴가 보인다.
해당 메뉴를 누르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나 아니면 백신을 접종받기에 편리한 지역으로, '시/도', '시/군/구', '읍/면/동' 단위로 검색할 수 있다.
현재 접종 가능한 백신의 종류로는 화이자 JN1, 모더나 JN1, 노바백스 JN1이 검색된다.
이 중에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사전예약을 꼭 해야만 접종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 기관을 검색한 다음 유선으로 예약하고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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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받기에 편한 지역을 입력하고, 원하는 백신의 종류를 눌렀더니 지도와 함께 병원의 목록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도에 병/의원의 위치가 함께 떠서 어느 곳이 가까운지 조금 더 빨리 알아볼 수 있어 편리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서는 병/의원명, 전화번호, 주소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데, 접종기관별로 접종가능 요일은 모두 다를 수 있으니 내가 방문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 꼭 미리 전화를 해보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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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공지했다.
해당 백서에는 4년여 간 우리나라에 머물렀던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경과와 그에 따른 대응 경험, 여러 방역 정책, 백신과 관련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해당 백서를 살펴보며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와 대응 과제를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지난했던 과정을 읽어보며 우리가 일상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가 무척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정책뉴스) 코로나19 회복까지 4년의 기록…'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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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할 때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간단한 수칙들이 있다.
기침이 나오면 옷소매로 입가를 가리고 기침하기, 실내는 자주 환기해 주고 외출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는 얼굴을 만지지 않기,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마스크를 착용하기 등 간단한 수칙만 지켜도 호흡기 감염병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 당장 유행하지는 않지만, 언제든 다시 시작될 수도 있는 위험이 있는 만큼, 미리미리 예방하려고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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