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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력100'으로 만점 체력 완성!

나의 체력, 몇 등급일까 궁금했다면? '국민체력100'으로 측정할 수 있어
체력 측정부터 운동 처방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체력 진단 프로그램

2025.06.18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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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내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진단받은 적은 없었다.

운동을 하고 나서 인바디 체중계로 몸 상태를 살피기도 하고, 운동량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력 수준을 예측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내 체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러던 중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사업이 최근 체력 인증등급을 세분화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됐다.

'국민체력100'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체력 진단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인증센터에 방문해 체력을 측정하면 등급 인증과 함께 운동 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어 체력 관리를 위한 첫걸음으로 제격이다.

'국민체력100 KSPO송파체력인증센터'의 모습이다.
'국민체력100 KSPO송파체력인증센터'의 모습.

사실 이 사업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작년이었다.

당시 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인증센터 체험 활동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다리 골절 부상으로 인해 직접 측정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그때 서포터즈 동기들의 체력 검정 과정을 지켜보면서 측정 항목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기준도 엄격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현장에서 체력 측정을 진행했던 동기 중 한 명은 평소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었는데, 등급이 생각보다 낮게 나왔다며 아쉬워했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국민체력100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체력측정.
국민체력100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체력측정.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국민체력100 제도의 체력 인증등급이 기존의 3단계 방식에서 6단계로 세분화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직접 체력을 진단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작년에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체력 측정을 직접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온전한 몸 상태로 제대로 된 체력 측정을 진행해 보기로 결정했다.

나는 국민체력100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인증센터를 찾아 예약했고, 의정부체력인증센터에서 측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예약은 온라인 신청과 전화 신청이라는 두 가지 경로로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과 전화 예약 모두 매달 1일과 16일 오후 1시에 각각 열린다.

다만 주의할 점은 1일과 16일이 공휴일 혹은 주말일 경우 온라인 예약은 원래대로 진행되지만, 전화 예약의 경우 가까운 평일에 열리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일시 확인이 필요하다.

체력측정 신청을 마치면 확인할 수 있는 예약 확정 창.
체력측정 신청을 마치면 확인할 수 있는 예약 확정 창.

나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첫 신청을 진행했고, 간단한 설문조사 및 사전 동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바로 예약 절차가 진행된다.

온라인 예약을 마친 뒤에 시간 조정을 원해서 곧바로 센터와의 통화를 통해 예약 변경을 진행했는데, 전화 예약 잔여 인원이 아직 남아있어서 시간 조정이 가능했다.

센터에서 통화를 통해 안내해 주신 내용도 자세했고, 직원분의 친절한 응대에 기대하며 체력 측정 날을 기다리게 됐다.

'국민체력100 의정부송파체력인증센터'의 모습이다.
'국민체력100 의정부체력인증센터'의 모습.

측정 당일, 센터에 도착하자 간단한 안내 후 바로 사전 설문을 작성했다.

건강 상태와 평소 운동 습관, 체력 목표 등을 체크한 뒤 본격적인 체력 측정이 시작됐다.

측정 항목은 성별과 연령대 등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신체 조성(체지방률, 근육량) 등을 포함한다.

나는 제자리높이뛰기(순발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유연성), 악력(근력), 스텝 검사(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했다.

가장 힘들었던 항목은 단연 스텝 검사였다.

스텝 검사는 정강이 정도 높이의 나무 기구 위를 박자에 맞추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3분가량 진행하고, 1분의 휴식을 취한 후 심박수를 측정하는 검사였다.

처음 1분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계속 기구 위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다 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졌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반대로 가장 재미있었던 항목은 제자리높이뛰기였는데, 몸이 무겁게 느껴졌지만 기록이 생각보다 괜찮게 나와서 뿌듯했다.

'국민체력100 의정부체력인증센터'의 내부 모습이다.
'국민체력100 의정부체력인증센터'의 내부 모습.

모든 측정이 끝나자, 결과지를 받을 수 있었다.

이전에는 세 등급으로 나뉘었지만, 이번부터는 1등급부터 6등급까지 더 세분화된 기준이 적용됐다.

나의 결과는 4등급.

다른 기준은 모두 3등급 이내였지만 유연성이 3등급 기준에 미치지 못해 아쉽게 4등급을 받게 되었다.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체력 측정 경험이 처음이었던 만큼 나쁘지 않은 시작이라 생각했다.

무엇보다도 각각의 항목별 점수와 해설이 상세하게 제공돼,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인증센터에서는 결과지를 바탕으로 1:1 상담도 진행해 준다.

상담을 통해 나는 현재 내 체력 수준이 같은 연령대 평균치와 비슷하다는 설명과 함께 신체 밸런스가 좋다는 설명을 들었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체력을 보완할 수 있을지 일상적인 운동 습관도 안내받았다.

예를 들어 야외에서 러닝을 할 때면 어느 정도의 속도로, 얼마 정도 운동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등을 상세히 들을 수 있었다.

체력 측정을 모두 마친 뒤 받은 인증서와 자료, 기념품의 모습이다.
체력 측정을 모두 마친 뒤 받은 인증서와 자료, 기념품.

국민체력100의 장점은 단순히 '측정'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결과를 분석해 나에게 맞는 운동 방식을 제안해 주는 '운동 상담 서비스'가 연계돼 있어, 체력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가 잘 잡혀 있다.

또한 측정 결과는 포털에서 로그인해 언제든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방문해 변화 추이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체험을 통해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가 이 정도로 체계적일 수 있구나' 하는 신뢰감이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체력을 진단받고, 전문가의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관리의 진입장벽을 확 낮췄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운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막연하게 느껴졌던 이들에게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주는 실질적 계기가 될 수 있다.

국민체력100은 말 그대로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좋은 제도였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을 고민 중이라면, 가까운 체력인증센터에서 '나의 체력'을 점검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국민체력100 누리집 (nfa.kspo.or.kr)

양은빈
정책기자단|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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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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