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일(수)부터 공공배달앱 이용 시 매일 1인당 5천 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국민음식인 떡볶이도, 탕수육·짜장면 세트나 치킨도 2만 원을 훌쩍 넘기기 시작한 요즘, 자주 배달을 시켜먹는 1인 가구에게 있어 너무 좋은 혜택이다.

무엇보다 전부터 땡겨요로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쿠폰을 제공해주는 것도 잘 사용하고 있었던 상황이라10월 1일이 되자마자 땡겨요에 접속했다.

주문 전 [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다운받았다.

해당 쿠폰은 매일 쿠폰함에 자동 지급되지만, 쿠폰함에 안 보일 때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받을 수가 있다.

배달뿐만 아니라 포장, 매장식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혜택은 음식으로만 2만 원을 채울 필요가 없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동안 배달비 때문에 시켜 먹기 망설여졌던 밥집도 배달비 걱정 없이 먹고 싶은 걸로 주문해도 되겠다 싶었다.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검색 후 평상시에 자주 사 먹지 못하는 샐러드·파스타 세트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배달비 포함해서 2만 원 이상 맞추게 되니 저절로 '매일 5천 원 바로 할인 쿠폰'이 적용됐다.

따로 복잡하게 적용할 필요가 없어서 생각한 것보다 훨씬 편리했다.

공공배달앱 특성상 지역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가 있다.

일반 결제가 아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쓰면 기본적인 할인 혜택과 더불어 적립 혜택까지 들어간다.

최근에 재발생된 '(신)금천땡겨요상품권'을 이미 발급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땡겨요 전용 상품권으로 결제했다.

결제금액이 클수록 포인트도 그만큼 커지고 나중에 주문할 때 해당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은 배달 완료 후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번 할인 혜택 덕분에 배부르게 한 끼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샐러드도, 파스타도 각자 따로 시켜 먹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메뉴인데 이번 공공배달앱 할인 덕분에 부담 없이 챙겨 먹을 수 있었다.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주말에도 퇴근 후에도 언제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신 하루에 한 번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번 다운받을 수는 없다.

이번 공공배달앱 5000원 쿠폰 지급 내용은 '땡겨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가 있다.

땡겨요·위메프오·울산페달·배달양산·배달e음은 당일 만료 쿠폰으로 제공해 주고, 먹깨비, 대구로, 배달의 명수 등은 주문 즉시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제공해 준다.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은 공공배달 통합포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공공배달 통합포털 누리집 바로 가기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은 이미 6월부터 시행하고 있었다.

9월 중순까지 공공배달앱 주문 건수·결제액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공공배달앱은 소비자만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배달 수수료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갖고 있다.

사장님 쿠폰 등 중복 할인도 적용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특히 나처럼 기존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배달을 시켜 먹고 있던 분들이라면 더더욱 즐거운 소비를 꿈꿀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아직 공공배달앱을 사용해본 적 없는 분들이라면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아 마음껏 사용해 보았으면 좋겠다.

정책기자단|임윤아
kyado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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