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이 커질 때, 해양수산부가 '대한민국 수산대전'으로 국민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이 행사는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가격 부담 완화를 목표로 전국 대형마트,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이 함께하는 전국 단위 할인 행사다.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폭넓은 유통망을 구축해 제수용 생선과 해산물은 물론, 평상시 필요한 해산물도 알뜰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전국이 함께하는 수산물 할인 플랫폼 - 추석 특별전(9.17~10.12): 44개 유통사·최대 50%

2025년 추석 특별전은 9월 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되고, 이 기간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수협, 쿠팡, 11번가 등 전국 44곳의 대형 유통사가 참여해 최대 5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각종 모바일 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을 함께 이용하면 실제 체감 할인율은 훨씬 더 높다.

온누리상품권은 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환급도 가능해 명절 장보기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혜택이 극대화된다.

온라인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모바일 상품권이 두 차례 발행되며, 이 상품권은 결제액의 20%를 할인해 준다.

추석맞이 수산대전은 각종 장바구니 쿠폰과 카드 할인을 중복 적용할 수 있어 실제 부담하는 가격은 더욱 줄일 수 있다.

◆ 오프라인·전통시장·온라인_채널별 활용 방법

이용 방법도 다양하다.

우선 오프라인 대형마트에는 수산대전 전용 코너가 크게 늘어나 행사 카드나 앱 쿠폰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과 제로페이 환급 행사가 동시에 진행돼 싱싱한 횟감과 구이용 생선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쿠폰을 적용하여 제사상에 올리는 고급 생선부터 손님 접대용 간편식, 추석 이후 도시락 반찬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준비할 수 있다.

다양한 방법만큼 혜택도 여러 방법을 활용하여 누릴 수 있다.

우선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상품을 확인하고 할인율을 비교하자.

여러 사이트를 둘러보고 중복 할인이 되는지, 얼마나 할인율이 높은지 확인하여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생선을 직접 사야 한다면 고향 근처의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정된 전통시장에서 3만 4000원 이상 구매하고 영수증을 환급 행사장에 방문하면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6만 7000원 이상 구매했다면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는다.

◆ 기자가 직접 수산대전을 이용해 본 후기

새우를 구매했다.

딱히 명절을 특별히 쇠지는 않기에 원하는 제품을 가족들과 이야기해 새우를 주문했다.

수산대전 제품 중 여러 품목을 비교하여 가장 만족스러운 가격과 상품을 골랐고, 구매한 지 이틀째인 토요일(9월 27일)에 집으로 배송되었다.

집에서 개봉한 새우는 신선했다.

새우 상태를 확인한 후 일요일 저녁(9월 28일)에 바로 가족들과 새우를 요리해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반신반의하던 가족들도 만족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기에 추석 연휴와 다음에도 수산대전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할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행사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온라인·오프라인 매장별 상품 가격과 할인율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 차이, 쿠폰 중복 적용 여부, 환급 행사 일정 등을 미리 살펴두면 적절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가격 혜택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현명한 쇼핑을 도우며 명절과 일상 모두를 풍요롭게 만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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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한울 woolhan030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