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행복도시 건설의 성과와 의미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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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세종호수공원.(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향후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토교통부·행복청·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국무총리,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건설 착공 10주년 및 세종시 출범 5주년을 지역 주민과 함께 기념할 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의지를 재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 세종’의 건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정 중심을 만드는 사업이자,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역사적인 국책사업이다.
지난 2007년 7월 행복도시 건설 착공 이후 중앙행정기관(20개 중앙기관, 20개 소속기관) 및 국책연구기관(15개)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도시 기반시설 및 편익시설 확충 등을 통해 도시 조기 활성화를 역점 추진해 온 결과, 올해 6월말 기준으로 행복도시 인구는 16만 7000여 명(세종시 26.3만 명)을 넘어섰고, 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장 젊고 활기찬 도시로서 명실상부한 국가 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서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전행사에서는 세종시내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치어리딩 공연과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식행사인 기념식에서는 행복청장의 행복도시 건설 10년의 경과보고, 홍보 동영상 상영, 세종시장의 환영사와 국무총리의 기념사, 주요 내빈과 어린이·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기념 퍼포먼스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행복도시 착공식이 개최된 해에 태어난 ‘행복둥이(10세)’와 세종시가 출범한 해에 태어난 ‘세종둥이(5세)’가 나와 주요 내빈과 함께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을 다짐하게 된다.
이어서 세종시가 주관하는 식후행사에서는 인기 방송인의 ‘행복토크쇼’와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념행사 준비의 총괄을 맡은 이원재 행복청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행복도시 세종을 널리 알리고, 전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념식 행사지원 TF팀 044-861-9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