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 하다 골로 간다”…미래를 준비하는 ‘아임 OO족’
요즘엔 욜로(YOLO) 라이프가 대세죠!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를 즐기며 사즌 욜로(YOLO)의 가치관이 넓게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들과 반대로 미래의 또 다른 세계를 궁금해하며 이를 준비하고자 하는 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아임 레디(I`m Ready)족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먼 미래를 준비하는 걸까요? 아임 레디족에게 미래는 두려움과 호기심의 대상입니다. 두렵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우리가 마주하게 될 세계입니다. 이들은 탐험가의 자세로 공부하면서 미래가 현실로 다가와도 지금의 삶이 흔들리지 않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임 레디족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우주입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우주 개발 업체를 설립하고 우주여행도 계획 중입니다.
아임 레디 족은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잘 죽는 것’을 고민합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서울에서는 웰 다잉(Well-dying)을 미리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이 20~30대 청년들이었습니다. 행사 기획자 브래드 울프는 “철학적이고 실질적인 토론을 통해 죽음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현재를 다시 한 번 바라보자는 의도였다”라고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욜로족과 확실히 다른 아임 레디족.
타인이나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삶을 주도하려는 의지가 돋보이죠?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거나,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는 것, 당신의 성향은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