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낙동강 하굿둑 운영 실증실험으로 인한 농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지하수 염분침투 영향은 매우 미미할 것으로, 실증실험 전·후 하굿둑 인근 지하수 염분농도 변화를 측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실증실험은 해수유입 모델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6월 말 홍수기부터는 하천유량이 증가해 평수기 조건하의 실험을 설계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① 지하수 염분침투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았으며, 피해가 발생하였을 때 대책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
② 하굿둑 개방 실증실험을 이 시기에 하는지 뚜렷한 설명이 없음
[환경부 설명]
① 에 대하여: 지하수 염분 영향 분석 및 피해대책 마련 예정
○ 소규모 해수유입 후 신속하게 물을 방류함에 따라 지하수 염분침투 영향은 매우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며, 실증실험 전·후 하굿둑 인근 지하수 염분농도 변화를 측정할 예정임
※ 하굿둑 좌·우안 총 13개소의 염분농도 지속 측정 중(주2회, 2019.4월∼)
○ 아울러, 해수유입으로 인한 농·어업, 지하수, 주변시설, 하굿둑 수문 안전성 등 영향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영향이 있을 경우 대책을 현재 추진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할 계획임
* 낙동강하굿둑 운영개선 및 생태복원 방안 연구(II) : 부산대학교 컨소시움(2019.3∼2020.12)
② 에 대하여: 홍수기 이전 평수기의 하천유량 조건에서 실험 추진
○ 이번 6월 6일에 실시할 실증실험은 홍수기 이전 평수기의 하천유량(100∼200㎥/s) 조건에서 해수유입 모델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것임
○ 6월 말 홍수기부터는 하천유량이 증가하여 평수기 조건하의 실험을 설계하기 어려움
※ 실증실험은 올해 상반기(홍수기 이전, 상류 3km 이내)와 하반기(홍수기 이후, 상류 5∼10km), 내년 상반기(장기개방, 상류 5∼10km)로 총 3회 계획 중
문의 : 환경부 물환경정책국 수생태보전과(044-201-7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