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대학생들이 많은데요. 뻔한 아르바이트가 싫다면 이색 아르바이트 한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귀신의 집부터 페스티벌까지 여름철에 해볼 만한 아르바이트를 소개합니다.

1. 분장 아르바이트
SNS 상에서 인기를 끌던 한국민속촌 알바부터 귀신의 집 알바까지, 연기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사람 만나기를 즐기고 활발한 성격일 경우 잘 어울리는 알바입니다. 알바 사이트에서 ‘공포체험’이라고 검색하세요.

2. 관공서 아르바이트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실내에서 앉아 일할 수 있어서 대학생들 사이에서 꿈의 아르바이트라고 불리곤 합니다. 경쟁률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알바 사이트의 ‘관공서 알바’탭 또는 지역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세요.

3. 펫시터 아르바이트
바쁜 주인을 대신해서 동물을 산책시키고, 먹이를 주고, 때로는 교육도 시키는 아르바이트입니다. 펫시터 자격증도 생겼다는 사실 아시는가요? 아르바이트와 더불어 진로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도그메이트(www.dogmate.co.kr)에서 펫시터 등록이 가능합니다.

4. 페스티벌 아르바이트
축제를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아르바이트이며, 축제 기간에만 일하므로 단기 아르바이트를 찾는 사람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알바 사이트에서 ‘페스티벌’을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5. 두상 모델 아르바이트
입시 미술학원에서 모집하는 두상 모델 아르바이트입니다. 학생들이 실기연습을 하는 동안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면 되며, 모델 하는 동안 이어폰을 꽂고 있어도 된다고 하니 더욱 좋습니다. 알바 사이트에서 ‘두상모델’을 검색하세요.

6. 시험 감독관
토익, 컴퓨터, 한국사 등 다양한 종류의 시험 감독관 아르바이트가 있습니다. 주로 주말에 모집하며 단기 아르바이트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 알바 사이트 혹은 대학교 취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프리뷰 아르바이트
영상에 나온 출연자들의 대사, 영상 효과까지 적어야 하는 아르바이트입니다. 전체적인 촬영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방송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공부가 됩니다. KBS 구성작가협의회(http://www.kbswri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색 아르바이트를 하기 전에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Q1. 밀린 아르바이트비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1. 임금을 받지 못한 경우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 진정 신고를 하세요. 고용노동부 전자 민원마당 또는 사업장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직접 방문, 우편 접수, 팩스 송부를 할 수 있습니다.

Q2. 최저임금은 어떻게 되나요?
A2. 2017년 현재 최저임금은 6,470원입니다.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지켜야 합니다. 지켜지지 않는 곳이 있다면, 사업장 관할 지방고용노동청에 요청하거나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서 도움을 받으세요.

Q3. 꼭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나요?
A3. 일하기 전에 반드시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근로계약서에는 임금, 소정근로시간, 휴일, 연차 및 유급휴가, 취업의 장소와 일할 업무에 관한 사항이 반드시 명시되어야 하며 위반 시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