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가 착공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더 멋진 세계적인 모범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행복도시의 성장일기를 한번 살펴볼까요?

1. 행복도시, 국가행정의 중심

행복도시는 40개의 중앙행정기관과 1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이전을 완료하면서 명실상부한 국가행정의 중심도시가 되었습니다. 행정기관 이전 후에는 찾아가는 부처 설명회, 단기 숙소 마련 그리고 정기적인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서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살기 좋은 도시

행복도시의 인구순유입률은 전국에서 1위를 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평균연령은 32.1세를 기록했습니다. 처음에 주택과 편의시설은 빠르게 들어왔지만 문화, 여가시설이 다소 부족했었는데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그리고 대통령기록관을 차례로 완성해서 이제 문화, 여가도 문제없습니다. 또한, 교통 환경을 개선해서 주요 도시들에 가기 쉽게 하고 BRT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이 편리하게 연계되는 대중교통 중심도시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3. 행복도시, 정말 예쁘다

행복도시는 공모 방식을 통해 건축물을 제작하는데 디자인과 기능에 중점을 두어 도시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공동주택이 다양하게 지어져서 주거 수준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64개의 모든 공공건축물과 83개의 교량을 신기술과 다양한 디자인을 이용하여 만드는데, 특히 국립세종도서관과 대통령기록관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행복도시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4. 세계적인 친환경도시

행복도시는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LID기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도입률 15%를 달성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수준의 녹지율(52.4%), 도시 곳곳에 둘레길(199.7km)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쾌적한 친환경 도시가 될 것입니다.

5. 자족도시로 레벨업

자족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언론기관, 대형 유통시설, 종합병원 등 핵심 자족시설을 다양하게 유치했습니다.

6. 새로운 도시문화

주민 간 소통의 공간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공동주택 단지 간 담장을 없애고 순환산책로 도입, 주민복리시설을 단지 간 공동 이용하는 제도 마련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면서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게 행복도시 성장 과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