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무총리 김부겸입니다.
전국에서 온라인을 통해서 e커머스에 참석해주고 계신 소비자 여러분, 그리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리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이런 작은 정성이 모여서 대한민국을 다시 살리는 큰 첫 걸음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께서 협조해주신 덕분에 K-방역이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눈물겨운 참여가 있었습니다.
모두 마스크를 다 쓰고 1년 이상 버텨주신 국민 여러분이 안 계셨다면 지금 어떻게 됐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그 와중에 중소기업인 여러분, 또 소상공인 여러분의 안으로만 흐르는 눈물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셨고 잘 버텨 주셨습니다.
우리 서로 이웃에 있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국민 여러분, 큰 박수 한번 보내주십시오. (박수)
이 기나긴 코로나19도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조금도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지금 저희들은 야외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마스크를 벗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만, 실내에서는 아직도 마스크를 쓰는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국민 여러분 덕분에 드디어 우리가 1차 백신 접종 1,500만명을 넘겼습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협력해 주셔서 계속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간다면 7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꼭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거리두기를 시작하도록 방역지침을 개정했습니다.
이 방역만큼 소중한 것이 경제회복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이웃에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사업이 더 좋아져야만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기지개를 펼 수가 있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소비자심리지수, 서비스업 생산지수와 수출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 회복에서 중요한 원칙은, 형편이 어려운 분들부터 먼저 도와주고 보듬어드려야 한다는 겁니다.
코로나19로 더 깊어진 양극화와 불평등을 어떻게든 해소해야 합니다.
단순히 K-방역, K-회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포용적 회복, 우리 모두 다 함께 일어설 수 있는 ‘포용적 회복’을 위해서 정부는 정책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18일 동안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그런 노력의 간판 상품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우리 중소벤처기업부의 일 잘하시는 권칠승 장관님이 작년보다 더 알차게 준비했다고 큰 소리 치셨거든요.
기대해도 좋겠지요?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슬로건을 “나에겐 득템!! 모두에겐 보탬”으로 정했습니다.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니까 국민 한 분 한 분께는 득템이 되고, 코로나19로 심한 경제적 타격을 입으신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 모두에게는 보탬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다 함께 외쳐볼까요?
제가 “나에게는 특템”하고 고함을 치면, 여러분은 주먹을 꽉 쥐고 “모두에겐 보탬!”, 이렇게 외쳐 주셔야 합니다.
연습 필요 없이 바로 들어갑니다~ 시작하겠습니다.
“나에겐 득템!! 모두에겐 보탬!!”
‘대한민국 동행세일’ 반드시 대박 칠 것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