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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4일 문화일보에 보도된 <핵심기술 다 빠져 KF-X ‘좌초위기’> 제하기사와 관련해 “미 정부가 최근 일부 특정기술에 대해 방사청에 거부 입장을 통보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 18일부터 미 록히드마틴사와 방사청은 21개 항목의 기술이전과 관련해 실무차원의 1차 협의를 수행했다”고 해명했다.
방사청은 또한 “미 록히드마틴사와 추가 협의를 통해 기술이전 내용에 대해 구체화할 것”이라며 “미 정부와도 신속한 진행을 위해 협조할 예정이며, 미측은 한국의 KF-X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사청은 아울러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통해 바로 잡겠다”며 “또한 이 사안은 미측과 협상 중인 사안으로 국익을 고려해 추측성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화일보는 “미 정부가 최근 쌍발 엔진 체계 통합기술과 스텔스 관련 기술에 대해서도 추가로 방사청에 거부 입장을 통보해온 것으로 24일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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