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꿈꾸는 환경학교 지원사업은 중·고등학교에서 환경과목 선택률을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이며 시설이 열악한 학교 교실을 환경교육 여건에 맞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초기 시설 투자가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또 시설비와 함께 학교당 2200만원을 지원해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육 컨설팅, 사업 모니터링 등 환경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지난해에 지원한 9개 학교에 대한 성과 조사결과 5점 만점에 학교장 4.55, 교사 4.55, 학생 4.25 등 학교장, 교사, 학생 모두 성과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환경교과목 채택률 향상을 위한 노력과 함께 환경동아리 지원사업,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학교-민간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환경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신설된 환경교육팀이 주축이 돼 학교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교육 등 환경교육 전반에 대한 진단·분석을 토대로 국가 환경교육체계를 재정립하고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지난 9일 세계일보가 보도한 <꿈만꾸는 환경학교>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기사는 이날 꿈꾸는 환경학교 지원사업이 교육사업 내실화 보다는 교실 리모델링, 테마공간 조성 등 시설비에 치중돼 사업취지에 맞지 않으며 환경 독립교과 보다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이수나 통합교육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문의: 환경부 환경교육팀 044-201-6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