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신규사업 ‘동반성장 디딤돌’은 교류 대상국가의 문화산업 육성 지원 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산업의 발전, 특히 향후 대중문화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해외 수출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11월 21일 한국일보 <혈세로 동남아 아이돌 육성하자는 문체부…野 “라면 형제 비극 잊었나”>에 대한 문체부의 설명입니다.
[보도 내용]
내년도 정부예산안으로 신규 편성된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에 대해 일부 야당의원들이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사업이라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했다
[문체부 설명]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신규사업 ‘동반성장 디딤돌’은 자국의 대중문화 산업 육성에 관심이 높은 신남방·신북방 지역의 한류 관심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기반의 국가 간 문화산업 교류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대상국가의 신진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케이팝 방한 연수와 다양한 한류문화 체험기회 제공, 최소한의 현지 활동 초기비용을 지원해 양국 간 문화산업 교류 확대와 함께,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 한류 선호인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입니다.
그간 한국은 다양한 문화산업 분야에서 해외 시장을 개척해왔고, 2019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불(총 103억 9천만 불, 전년대비 8.1% 증가)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동반성장 디딤돌’은 교류 대상국가의 문화산업 육성 지원 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산업의 발전, 특히 향후 대중문화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해외 수출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또한 이 사업은 최근 1억 명에 육박한 전 세계 한류동호인*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한국 대중음악(케이팝)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수의 한류동호인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거나 큰 관심을 가지고 한류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전 세계 한류동호인 수 : 약 9,932만 명(2019년 한국국제교류재단 지구촌한류현황)
최근 우리 정부가 미얀마 정부와 협력해 2019년 11월 한-미얀마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얀마의 신진 대중문화예술인 ‘프로젝트케이(K)'를 한국에 초청해(2020. 9. 15.-10. 13.), 국내 기획사 연수와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고 미얀마 현지 한류선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은 사례를 참고로 들 수 있습니다.
* 연수기간 중 자신들 누리소통망(SNS)에 우리문화체험 활동게시, 현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 효과(게시물별 1∼3만회 ‘좋아요’ 표시)
문체부는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의 내년 예산이 확정되는 경우, 신남방·신북방 국가들과 협력해 한류 기반의 문화산업 동반성장과 인적 교류 확대라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한류 확산 모델 사업으로서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 건과 관련해 문체부의 입장을 문의해 주시면 언제든지 성실하게 상세히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한류지원협력과 044-203-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