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수요에 맞춘 발전기 제어는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모든 발전기에 공통된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전력공급의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계통 안정화 ESS 설치를 통해 출력제어를 최소화하고, 날씨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재생에너지 초과발전량을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및 수소생산 실증, 저장믹스 계획 수립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월 25일 KBS <발전량 늘어나는데 올해만 77번 멈춘 ‘제주 풍력’…이러다 ‘대정전?’>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로 인해 전력이 과잉 생산되어 ‘20년에만 77번 풍력발전기에 대한 출력제어 시행
□ 남는 전기를 그냥 흘려보내면 전력망에 과부하가 걸리고, 최악의 경우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
[산업부 입장]
□ 전력은 상시적으로 공급과 수요를 맞추어야 하므로 전력수요에 맞추어 발전기를 제어하는 것은 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모든 발전기에 공통된 사항
□ 태양광과 풍력 발전기도 전력수요가 낮은 봄·가을에 바람이 많이 불고 햇빛이 좋으면 출력제어가 불가피
ㅇ 참고로, 해외 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독일, 영국에서도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시행중
* ‘16년 기준 독일은 풍력발전 비중의 4.36%, 영국은 5.64% 출력제어를 시행
□ 다만,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전력공급의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①계통 안정화용 ESS1) 구축, ②대응성 수요발굴(플러스DR)2), ③제주-육지 간 제3연계선(HVDC) 건설(‘22년말) 등을 통해 출력제어를 최소화하고,
* 1) 계통고장으로 주파수 변동시 신속하게 충전 또는 방전하여 주파수를 유지 범위 내로 유지 등
2) 잉여전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에 전기 사용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
□ 날씨변화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재생에너지 초과발전량을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및 수소생산 실증(~’22년), 저장믹스 계획 수립(’21년) 등도 추진할 계획임
* 저장믹스계획 주요내용 : ①연도별 수요초과 공급가능량 전망 ②불가피한 최소 출력제어량 ③출력제어량 外 저장필요량 ④양수ㆍESS 등 저장기술별 적정 믹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분산에너지과(044-203-5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