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도시의 생태휴식공간 조성을 목표로 도입된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2017년까지 20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자연마당 사업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 도심 주변에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복원해서 습지나 개울, 초지, 숲 이런 것들을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런 생물서식처를 조성하면서 이를 통해서 도시의 생태적 건전성을 확보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우리가 추진을 해오고 있는데, 지난해에 서울, 부산, 대구 3개 지역에 한 군데씩 사업을 처음 착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인천 서구와 전북 익산시 2개 지역을 새로 착공을 하게 됩니다.
특히, 올해 선정된 2개 지역에 대해서는 작년에 지자체 대상으로 수요조사도 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고, 2015년까지 우리가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다음 장입니다.
인천 서구와 전북 익산시 2개 사업지를 비교를 해뒀는데, 우리가 이 자연마당 사업은 규모가 있는 최소 면적이 5만㎡ 이상의 면적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 같은 경우에는 약 34억 원, 전북 익산 같은 경우에는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되고, 인천 서구 같은 경우에는 폐자재, 고물집하 이렇게 방치된 지역을 잘 복원하는 사업인데, 특히 주변에 청라지구나 아시안게임 경기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심하고도 굉장히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고, 주변에는 농경지도 있는 지역입니다.
전북 익산 같은 경우에는 구릉성 산지지역인데, 불법경작이나 휴경 등으로 방치가 된 지역을 우리가 앞으로 소나무림이나 갈대습지 등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금년도에 추진하는 이 2개 사업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조성기념행사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새로이 3개 사업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올해 선정하는 3개 사업지에 대해서는 최소 면적 5만㎡ 이상의 지역으로서 도시 내에 놀고 있는 땅이나 방치된 지역이면서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되는데, 3월 중에 우리가 지자체의 수요조사를 거쳐서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 자연마당 사업하고는 별개로 우리가 소규모 생태복원사업도 같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연마당과의 차이라면 아까는 자연마당은 5만㎡ 이상의 대규모였다면 소규모는 1만㎡ 내외의 주로 생태복원에 초점을 둔 사업입니다.
이 사업에 대해서는 금년도에 15개 지역에 70억 원을 투자해서 생태복원사업도 같이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장입니다.
환경부는 이 자연마당 사업을 통해서 훼손된 자연을 복원하는 동시에 도시민들에게 도심주변에서 휴식하고 체험하는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보다 많이 누리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고, 참고자료를 첨부를 해두었는데요.
붙임 1입니다. 붙임 1에 금년도에 조성하는 지역인데 인천 서구지역 같은 경우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아시안게임 경기장에 인접해 있는 방치된 부지를 습지나 모래톱, 초지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전북 익산 같은 경우에는 구릉성 산지지역을 기존지형을 복원하고 습지나 계류를 조성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붙임 2에 보시면 사진을 크게 붙여뒀는데, 인천 서구에 우리가 앞으로 조성하게 될 자연마당 사진입니다. 지금 사진에는 안 보입니다만, 왼쪽 도로 좌측편이 아시안게임 경기장이 되겠습니다. 오른쪽은 농경지로 사용되고 있는데, 그 중간에 있는 부지를 생태서식지로 복원하게 되어서 자연마당으로 조성하게 되겠습니다.
다음 장은 전북 익산지역입니다. 전북 익산지역도 구릉성 산지지역인데, 구릉성 산지지역을 자연마당으로 조성하는 조감도가 되겠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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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우리가 그 부분은 자료를 하나 첨부해 두었는데, 자료 6쪽에 있습니다. 기존에 공원이나 녹지는 많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마당은 환경부가 2012년부터 처음 도입한 개념이다 보니까 약간 차이에 대해서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기본적인 목적이 기존 공원은 시민휴식과 이용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자연마당은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건전성 확보, 그러면서도 주민들의 체감, 이런 부분들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도입기능 면에서 보면, 기존 공원에는 굉장히 생물종 서식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데, 자연마당은 특정한 생물종, 목표종, 이런 것들이 많이 서식하게 된다는 차이가 있고요.
시설물 측면에서 보면, 기존 공원이 굉장히 시설물이 많이 들어가는 반면에 자연마당은 탐방이나 관찰, 최소한의 시설만 도입하게 되고, 수종식재 면에서도 기존 공원은 주로 조경용 수종이 들어간다면, 자연마당에는 그야말로 자연에 있는 자생수종을 위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 대표적인 차이가 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처음에 이 사업은 생태계보전협력금 사업이었습니다. 그 사업으로 시작을 했는데, 생태계보전협력금 사업이 굉장히 소규모로 진행되고, 도심과는 동떨어진 지역에 많이 복원되다 보니까 기존에 하던 생태계보전협력금 사업을 대규모로, 그리고 도심에 가까운 곳에 하자는 취지에서 처음 시작이 됐고요.
우리가 금년도부터는 국정과제로 반영되어서 예산서상에는 복원 사업과 자연마당 사업은 별도로 분리해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부지는 우리가 주로 사유지보다는 국·공유지 위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사유지로 하게 되면, 아무래도 특정인에 대한 혜택이나 이런 부분이 돌아가기 때문에 국공유지 위주로 하고, 국공유지는 보통 지자체에서 제공하게 되고, 사업비는 국비로 사업하게 되고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그것은 철도부지 같은 경우에는 철도청 소속의 폐철도 부지인데, 과거에 철도용지로 사용되던 곳이 지금은 사용을 안 하고 있고 방치된 땅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복원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자연마당 내의 핵심공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질문> ***
<답변> 그 부분은 우리가 자연마당을 조성하면서 습지나 생물서식지를 조성하면서 생물서식이 좋게 만들 부분과 제한적으로 시민들이 와서 탐방하고 관찰하는 부분하고 동선으로써 우리가 관리해 주게 됩니다.
<질문> ***
<답변> 우리가 그 부분은 가급적 중복을 피해 가고 있는데요. 기존 공원과 녹지는 공원 관련 법률에 의해서 조성되고 있는데, 우리 자연마당 사업은 도심주변에 훼손되고 방치된 지역을 생태적으로 복원하면서, 국·공유지를 생태적으로 복원하면서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우리 담당자가 조금 부연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이 부분은 지금 자연공원 내에서의 핵심공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이냐는 말씀이십니까? 지금 솔직히 자연마당의 대상 사업지는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은 아닙니다. 생태적으로 굉장히 훼손되고, 방치된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자연마당 사업을 하면서는 기존에 방치되고 훼손된 것은 최대한 복원해 주고, 일부는 인공적인 조성, 복원사업이 좀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생태적으로 복원한 사업들을 복원된 지역에서는 훼손이 안 되게 관리를 해줘야 되는데, 조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국비로 해서 조성하게 되고, 조성된 이후에 유지관리는 지자체에서 관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핵심 부분 말씀하신 부분은 전체 자연마당 중에서도 생물들이 많이 서식해야 되는 부분들이 핵심 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 부분들은 탐방객들의 동선을 조정해서 핵심공간과 탐방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은 분리되도록 조성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우리가 이 사업은 국비 100% 사업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자체 입장에서는 부지만 제공되면 방치됐던 공간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오기 때문에 굉장히 선호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