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월 18일 월요일 통일부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장차관 주요 일정 말씀드리겠습니다.

장관은 내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영상국무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차관은 2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차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기자분들의 질문이 있으면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최근에 북한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은 물러설 수 없는 길'이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는데요. 주민들이 모두 보는 노동신문에 이 비핵화와 관련된 장문의 글을 게재한 배경에 대해서 어떻게 분석하시는지, 그리고 정부는 북한 관영매체가 이런 글을 실은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노동신문 보도를 보았고요. 거기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평가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작년에 판문점선언, 평양선언 및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들이 보다 진척이 되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및 남북 관계의 발전이 상호 선순환 구도 속에서 속도감 있게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질문> 2월 16일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행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미회담 준비로 늦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또 군 장성 인사가 진행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행사 관련해서 통일부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평가를 해주신다면.

<답변>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행사는 예년 수준으로 기념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고요. 다만, 당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 간부 등을 동행한 금수산궁전 참배라든지 그다음에 장성급 진급 인사 등이 그냥 예년 수준으로 원만히 치러지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그런 행사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합니다.

<질문> 철도·도로 관련해서는 좀 진척사항이 있는지요. 그리고 북미회담 전에 남북 간 실무협의나 이루어질 수 있는 좀 다른 사안들도 계속 좀 있는지, 아니면 그 회담 이후 3월로 대부분 진행이 될지 말씀을 해주십시오.

<답변> 새해 들어서는 지금 현재 북미정상회담이 이번 달 말로 예정이 되어 있어서 그 부분에 집중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남북 관계 관련된 사업들은 상대적으로 좀 속도 조절이 되는 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남북 간에는 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서 소장회의 등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요. 그래서 남북 간 합의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남북 간에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철도·도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요?

<답변> 지난번에 실무협의 이후에 저희가 유엔 제재 면제, 공동조사와 관련해서 유엔 제재 면제를 받았고요. 그래서 후속협의, 남북 간에 그냥 후속협의 중인 것으로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후속 질문인데, 도로 관련해서 지난달 말에 실무협의가 있었을 때 북측 관계자의 남측 도로 시찰과 그다음에 제재 면제 받은 도로 공동조사 이런 것에 대해서 모두 협의가 이루어졌었는데요. 그런데 후속협의가 진행이 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이들 합의된 일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날짜를 조율하는 그런 식의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실무협의 이후에는 접촉이나 문서교환 방식을 통해서 저희가 협의를 하기로 합의를 했고요. 그런 차원에서 협의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나 일정 협의가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라서 그 부분은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