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김치 수출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가격이 싼 중국김치에 대한 수요로 수입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김치 수입 확대에 대응하고, 국산김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 김치업계 및 관련 단체 의견을 수렴하여 '김치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육성 방안은 국산김치의 품질·안전 차별화를 통해 김치 수입 확대에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고 여섯 가지 세부과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육성 방안 추진으로 2020년까지 김치 품질유지기간을 현행 30일에서 60일까지 늘리고, 수출은 현행 9,800만 불에서 1억 2,000만 불까지 확대하며, 국산김치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61%에서 65%까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김치산업 육성 방안 주요 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김치 품질유지기한 연장 등 김치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김치 R&D 로드맵'을 수립, 김치 상품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맛, 품질유지기간 연장, 기능향상 복합종균 개발 등에 대한 연구를 확대해 나겠습니다.
또한, 소비자가 김치 맛을 표시상태를 통해 알 수 있도록 김치 맛·숙성도 등 김치품질표시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첫 단계로 올해 김치 맛 표준지표 분석법을 확립하고, 등급화를 위한 빅데이터를 축적하여 품질표시안을 만들 계획입니다.
둘째, 유통 중인 김치의 안전성을 제고하겠습니다.
먼저, '학교급식 김치 표준'을 개발·보급할 계획입니다.
김치 소비 측면에서 큰 문제 중 하나가 지나치게 많이 익은 김치가 학교급식으로 공급되어 청소년들이 김치를 잘 먹지 않는 데 있습니다.
학교급식 김치의 안전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좀 더 맛있는 김치를 접할 수 있도록 김치 숙성도, 산도, 염도 및 안전기준 등을 설정한 학교급식 김치 표준을 개발·보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절임배추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설정하고, 김치원료 표준화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절임배추 위해관리지침'을 마련, 지하수 사용제한 등의 기준을 설정하여 절임배추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김치 원료용 젓갈, 고춧가루 등의 성분과 관리기준을 마련해서 김치 품질 균일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셋째, 내수를 확대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김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의 관문인 고속도로휴게소에서의 국산김치 사용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고속도로휴게소 납품업체 및 김치공급기준 등을 정하여 3월 중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국산 완제품 김치 군납도 확대하겠습니다.
우선, 올해 상반기부터 공군과 해군교육사령부 등에 완제품 김치 공급을 시범 추진할 예정입니다.
피클 대체용이나 고령자·환자용 김치 등 소비 타깃별 김치를 개발하여 새로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김치 유통 실태조사 및 원산지 표시를 강화하여 김치 안전성과 소비자 알권리를 제고하겠습니다.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유통 김치에 대한 실태조사 및 성분분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0년 1월부터 김치 절임배추에 사용된 소금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를 시행하고, 김치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추진 중인 '원산지자율표시제'를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통신판매 김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안정적인 김치 원료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국산김치의 생산원가를 줄여나가겠습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김치협회와 산지생산자조직 간 협약을 체결, 100억 원 규모의 김치 원료 직접공급사업을 추진합니다.
본 사업 추진으로 김치 원료의 안정적 공급 및 김치업체의 가동률 제고를 통한 원가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외 김치 원료 공동구매 비용 지원, 김치 일관생산시스템 구축 및 생산 자동화 기술개발을 통해 김치 생산 원가를 줄여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산김치 수출 확대와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물류비를 최대 18%까지 확대하고, 수출 상품개발 및 마켓테스트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국산김치 상표 도용방지를 위한 김치 '국가명 지리적 표시제' 도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산김치의 우수성 홍보와 김장문화 확산을 위해 '김치의 날'을 제정, 김치 문화행사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수립한 김치산업 육성방안이 국산김치의 품질 경쟁력 제고 및 소비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업계,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평가해 나가겠습니다.
육성 방안의 보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배포해드린 보도자료 등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출장을 다녀보면 김치를 마트에서 외국인들이 실제로 구매하는 게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포장에 대한 문제 지적이 굉장히 많이 나오거든요. 예를 들어 외국 사람들 같은 경우는 김치를 우리나라처럼 주식으로 먹는 게 아니기 때문에 소분된 포장 이런 것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데, 혹시 그 포장에 대한 지원방향 같은 게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 그리고 포장에 쓰인 마크 같은 것이 있잖아요. 국산김치인데 일본어로 써진 경우도 많이 봤거든요. 그런 것은 어떻게 해결을 해 나갈 것인지 혹시 계획 같은 것 있으신지요.
<답변> 네, 우리 기자님 말씀하셨던 사실 포장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까 우리가 품질 차별화 이런 것들을 하면서 두 가지 말씀을 드렸는데, 하나는 종균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김치의 맛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그런 부분, 또 하나는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김치의 어떤 그런 품질이 저하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는 포장재, 또 포장기술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제가 언급은 드리지 않았습니다만 R&D 부분 중에서 제일 큰 것 중에 하나가 종균에 대한 문제, 또 하나는 포장 문제입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런 부분도 저희가 중점적으로 연구해서 안정적으로 김치 맛이 유지될 수 있는, 좋은 김치 맛이 유지될 수 있는 그런 포장기술 개발도 저희가 중점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으로 있고요.
또 하나는 말씀 주셨던 표시사항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데, 아까 우리가 김치에 대한 국가표시제 이런 도입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제 우리 조금 중국산김치나 이런 것들이 한편에서는 '한국산김치', '서울김치' 이런 것으로 표시되는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국가표시제를 도입하는 것하고, 또 지금 말씀하셨던 한국산김치가 다른 나라 말로 표시되는 것에 대한 어떤 대응 방안 이런 것도 강구를 할 예정입니다.
세계김치연구소장 하재호 소장님이십니다.
<답변>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 인사드리겠습니다.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하재호입니다. 방금 기자님께서 질문하신 부분의 핵심이 아마 포장 사이즈 부분이 있고, 디자인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포장이 유통하는 동안에 팽창하고 이런 부분이 있으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아마 지적하신 것 같은데요.
저희들이 생각할 때는 일단 연구목표가 서양 사람들이 김치를 먹는 양이 우리 사람들이 먹는 것하고 완전히 달라요. 그러니까 보통 이 사람들이 냉장고에 넣고 먹고 이런 게 아니기 때문에 먹는 사이즈를 보통 저희들이 생각할 때는 150g에서 250g 정도로 해야 된다, 적정한 양이. 그게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이게 편의성, 예를 들어서 이게 포장을 뜯는다든가 또 아니면 봤을 때 디자인이라든가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편의성 쪽으로 해서 저희들이 연구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유통 중에 이게 팽창해서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면 냄새가 많이 나고 이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어떻게 방지할 수 있는가, 이런 기술도 저희들이 연구를 하고 있고요. 일부는 기술이전을 한 바가 있습니다.
<답변> 예. 참고로 오늘 김치만 전문으로 연구하시는 세계김치연구소장님하고 우리 김치협회장님도 나와 계십니다. 혹시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여쭤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질문> 학교 급식 부분에서 표준안을 마련하신다고 했는데 어느 방향으로 하는 건지, 어떤...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예, 학교 급식 김치 부분은 지금 조금 저희가 걱정하는 것들은 이게 안전성 이런 것들을 위해서 PH4.3 이하로, 정말 이게 조금... 익은 김치 이런 것들만 공급이 되다 보니까 학생들이 김치를 선호하지 않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생각하는 방향은 그렇게 안전하면서도 맛이 있는, 그렇게 완전히 PH가 그렇게 낮지 않은 신선한 김치들을 공급할 수 있게 그런 부분들에 대한 어떤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 지금보다는 개선된 그런 안을 표준안으로 만들려고 지금 생각 중에 있는데요. 그 부분도 우리 소장님께서 구체적으로...
<답변>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 네, 그 부분 제가 또 추가로 말씀드리면요. 보통 김치 맛에 대해서 표준화 이러면 모든 맛을 다 똑같이 이렇게 만든 걸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게 전혀 아니고요. 일단 김치의 맛이 뭔가를 보면 매운맛이 있고, 짠맛이 있고, 단맛이 있고 신맛, 그다음에 쓴맛, 그다음에 탄산맛 이렇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관계되는 게 신맛, 짠맛, 매운맛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에 대한 표시를 어떻게, 기준을 만들어줘야 되는데 그런 기준이 설정이 안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연구를 해서 '김치의 맛을 표시할 수 있도록 정규화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쪽으로 저희들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답변> 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올해 연구용역도 하고 또 전문기관 협의 이런 것들을 통해서 표준안을 만들어서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학생들이 정말 김치를 즐길 수 있고 또 김치가, 어릴 때부터 저희들 생각은 김치에 대한 소비습관을 들이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 급식은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저희들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연일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많이 다들 고통스러워하고 계신데, 사실은 그에 못지않게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저가 중국김치, 국내에서 지금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김치가 상당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얘기가 되고 있는데, 지금 정부에서 여기에 대한 대책 이런 것들을 강구하고 계시는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 부장님 좋은 질문이신데요. 저희가 사실 오늘 말씀드리는 그 핵심 부분 중의 하나가 지금 말씀하셨던 그런 부분들입니다. 지금 보면 저희가 전체적으로 보면 김치 물량 중에서 70만 톤 정도가 됩니다만, 수입되는 물량이 그중에 한 27만 톤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이 물량들이 아시는 것처럼 주로 가정용보다는 일반 외식용이나 이런 쪽으로 많이 가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런 물량들이 계속 1년에 5~6%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생각은 기본적으로는 가격 측면에서는 저희 것보다 4분의 1 정도 수준밖에 안 되다 보니까 가격가지고 이런 것들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저희가 아까 말씀드렸던 가격 측면에서 김치 수입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같이 강구하고 있습니다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좀 전에 말씀드렸던 우리가 새로운 종균 개발 이런 것들을 통해서 품질을 차별화하면서 정말 김치 고유의 맛, 또 일반 국민들이 김치에 대해서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우리만의 표준화된 김치 이런 것들을 만들고, 또 그런 것들이 유통기한 동안 계속 유지될 수 있는 포장기술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품질을 차별화해 나가는 것이 저희들은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가격 부분에서도 저희가 조금 고민하는 것들은 아시는 것처럼 계속 그 원료가 되는 배추라든가 고추 이런 가격 때문에 계속 가격 부분에 어려움들이 있습니다만, 그래서 아까 말씀 잠깐 드렸습니다만 저희가 지금까지는 대부분 김치업체들이 배추나 이런 것들을 도매시장에서 공급을 받고 하다보니까 가격 등락에 굉장히 민감했었는데, 산지에서 바로 이제 김치업체하고 공급 받을 수 있는 직공급 채널을 한 100억 원 정도를 올해 시범적으로 마련해서 이런 것들을 올해는 배추만 합니다만 앞으로 고추나 다른 원·부자재로 확대해 나가면 가격도 안정적으로 가면서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지 않겠냐,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김치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김치 생산과 유통, 소비에 대한 종합적인 통계조사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이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지금 저희가 김치산업 육성은 전반적으로 다 이제 저희가 망라해서 이렇게 해야 되고, 사실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5년마다 한 번씩 김치산업 육성 발전계획 이런 것들을 작년 4월에 이미 마련해서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지금 우리 곽 국장님 말씀하셨던 생산부터 유통, 소비, 수출 이런 전체적인 부분들이 망라돼 있고, 오늘 특별히 저희가 포인트로 말씀드리는 것들은 아까 우리 정 부장님 지적하셨던 중국산김치들이 이렇게 많이 늘어나고 하는 것들에 대한 대응방안들 중심으로, 오늘은 특히 그래서 말씀드렸던 어떻게 하면 우리가 종균이나 이런 것들... 중국산이, 저희들하고 중국산이 차별화할 수 있는 이런 포인트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우리 국산김치를 차별화해 나갈 방안들에 대해서 오늘 말씀드리는 거고요. 필요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따로 한번 기발표했던 자료나 이런 것을 가지고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 제가 첨언해서 말씀드리면요. 그게 김치의 생산이나 유통 이런 부분에 해서는 저희 연구소에서 '김치산업 동향'이라고 해서 매년 책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하고 협력해서요. 그래서 그 자료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앞에 중국산김치가 많이 들어온 부분에 대해서 실장님이 충분히 말씀드렸는데 제가 첨언해서 1개만 말씀드리면, 중국산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판을 치는 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먹을 만하다는 거고요. 또 하나는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이겁니다. 그래서 먹을 만하기 때문에 그것을 뭐, 먹을 만한 걸 먹지 못하게 할 만큼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가격 부분인데, 가격 부분에 접근하는 방법이 저희들이 김치가 보통 중국산 들어오는 게 대충 보면 1,000원에서 1,200원, ㎏당. 그 정도 되고요. 국내산이 한 4,000원 내외 이렇게 되는 걸로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보통 3배에서 4배 정도 이렇게 되는데요. 당연히 소비자들은 싼 김치를 먹게 되죠. 그래서 이 중에 왜 이렇게 되냐 그러면 생산하는 인건비라든가 원료라든가 이런 것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농식품부하고 협력해서 가격이 중국산보다는 비싸지만 국산보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가격보다는 현저하게 떨어지는, 예를 든다면 한 1,500원이나 1,700원 정도 되는 쪽으로 해서 생산을 한 다음에 그것을 공급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이렇게 보거든요. 그게 수입해 들어오는 것에 대한 하나의 방안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소에서는 김치를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이런 쪽으로 저희들이 연구를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자동화를 한다든가 아니면 포기김치에서 맛김치 형태로 계속 간다든가, 그다음에 맛김치가 맛이 조금 덜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맛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농식품부에서도 저희들한테 R&D 쪽으로 굉장히 관심을 갖고 협력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대응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김치의 날 지정 계획 바뀌셨는데요.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려고 하시는 건지, 아니면 별도로 염두를 하고 있는 날짜는 또 언제인지요? 그리고 또 '절임배추 위해관리지침'을 보니까 절임배추를 담글 때는 지하수 사용을 금지한다고 하셨거든요. 그럼 어떤 물을 사용해야 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김치의 날은 그건 우리 회장님께서 좀... 이거는 차장님이 양해해 주시면, 우리 김치협회가 주관이 돼서 많이 추진하고 계시기 때문에 회장님께서 직접 답변해 주시면.
<답변>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 대한민국김치협회장 이하연입니다. 제가 꾸준하게 농식품부에 김치의 날이 있어야 된다고 건의를 했습니다. 그게 국가기념일로, 김치는 우리 국가브랜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전 국민이 11월 15일 정도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왜냐하면 문화재청에서 11월 15일 김치... ‘김장 문화의 날’로 지정을 해줬습니다. 133호, 무형문화재 133호로 지정을 해줬습니다. 그래서 그날을 김장철의 피크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날만큼은 전 국민이 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어떤 그런 정신적인 음식이 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그날이 됐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념일은 정부 법적으로 그것을 지정 받을 수 있는 그런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네, 그것하고 아까 우리 절임배추에서 지하수 사용 부분은 그건 우리가, 우리 회장님께서.
<답변>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 절임배추에서 지금 김치 위생적인 부분에서 보면 노로바이러스라고 해서 그게 상당히 이슈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김치를, 배추를 절이는 과정에 용수를 무엇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지금 의심되기에는 '지하수에서 그런 게 오염된 게 아닌가'라고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그게 확실한 건 아니고요. 그렇게 되는데, 저희들이 수돗물을 사용하게 되면, 용수로 사용하게 되면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노로바이러스나 이런 부분이 해결될 수 있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아울러 어떤 업체에서는 여러 가지 물의 온도라든가 이런 게 중요하기, 절이는 동안에 온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하수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어차피 노로바이러스나 이런 것이 수돗물을 사용하고 깨끗이 씻어버리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그쪽으로 해서 저희들이 계속 모니터링도 하고, 또 저감화되는 기술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전에, 제가 1개만 부탁을 드릴 게 있는데요. 아까 김치의 날 이것 제정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것보다도 저희 연구소에서 김치를 중국말로 표현할 때 김치배추 있지 않습니까? 원료에. 그것을 표시를 할 때 지금 아마 수출되는 것도 그렇고 외국에서 유통될 때 영어로 'Chinese cabbage' 이렇게 아마 돼서 표시가 돼 있습니다.
그런데 2014년도에 KODEX에서 'Chinese cabbage'도 있지만 'Kimchi cabbage'라고 따로 이렇게 구분을 했어요. 그래서 지금 저희들이 학계라든가 그다음에 업체 이런 데다가 'Kimchi cabbage로 우리가 통일을 하자.' 이렇게 지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빌려서 혹시 영어로 표시할 때 Chinese cabbage 이렇게 하기보다는 Kimchi cabbage 이렇게 해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그것을 조금 홍보해 주시면 저희 김치가 세계화되고 글로벌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이 됩니다.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김치 유통기한 연장시키기 위해서 종균 같은 것을 넣고 하신다고 하셨잖아요. 지금도 가뜩이나 국산김치가 가격 경쟁력이 좀 떨어지는데 그렇게 하면 비용이 더 상승이 될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수출김치에만 이렇게 하시겠다는 얘기인지, 아니면 국내 유통하는 것도 다 이렇게 한다는 얘기인지 그게 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HACCP 있잖아요, HACCP. 지금 김치공장에는 HACCP이 다 적용이 되잖아요.
<답변> 됩니다. 예.
<질문> 그러면 지금 하시겠다는 거는 절임배추에 대해서 하시겠다는 얘기인데,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그러면 괴산 시골 절임배추 같은 데, 지역에서 소규모로 하는 그런 데가 대상이 될 것 같은데, 그러면 그런 데가 이 HACCP 인증을 또, 지금 위해관리지침을 마련하면 HACCP 인증을 또 받아야 되고, 그러면 시설투자도 또 많이 들어갈 테고 그런 데가 굉장히 어려움이 예상이 되는데, 그러면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 같은 게 같이 가는 건가요? 그것 두 가지 질문 좀.
<답변> 예.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고, 사실은 저희도 제일 고민되는 부분들이 사실은 그겁니다. 그런데 아시는 것처럼 이 김치에 대해서 저희가 홍보를 많이 하고 또 김치가 굉장히 여러 가지 유용성이 많이 알려지고 있어도 아까 우리 김 차장님 얘기하셨던 것처럼 무슨 뭐 김치에서 기생충알 이상한 보도들이 한 번씩 나오면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엄청난 타격이 되다 보니까, 저희 생각은 어쨌든 김치 맛을 좋게 하고 또 위생적으로 이렇게 만드는 것들은 수입산 김치하고 차별화할 수 있는 우리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게 1㎏에 종균 값이 한 50만 원 이렇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가의 한 10% 정도는 갈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저희들 생각은 그런 부분 중에 한 절반 정도는 김치 자조금 쪽에서 지원을 해서 갈 수 있게 해서 업체 부담을 줄여나가는 그런 노력들을 해서, 이게 수입, 수출뿐만 아니고 국내에도 조금 그런 쪽으로 종균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저희들 생각이고요.
또 두 번째, 절임배추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주부들이 절임배추 사용하는 것들이 상당히 늘고, 또 일부 절임배추에서는 계속 일부 그런 부분들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그러다 보니까 저희들 생각은 어쨌든 위생적으로 제대로 관리하되, 필요하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이나 이런 것들을 검토해서 부담은 최소화시키면서 안전한 김치, 또 위생적인 김치가 생산될 수 있게 해야 되지 않겠냐는 게 저희들 생각입니다.
<질문> 계속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월동 무·배추 가격 하락 때문에, 과잉문제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 김치산업 육성 대책 중에 어쨌든 배추가격 반등효과를 거둘 있는 방안을 꼽자면, 단기적으로요, 무엇이 있는지 하나와.
아까 계약재배 자금 사용처 100억 올해 지원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이거는 지금 급한 게 월동배추라든지 그쪽 파트인데 물량적으로 보면 어느 정도 물량이 돼서 시장에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것 좀 알려주십시오.
<답변> 지금 말씀하셨던 월동배추, 월동채소들, 월동배추 가격이 굉장히 낮아서 저희가 산지대책 또 소비지대책 이렇게 다양한 대책들을 강구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 발표한 김치대책 부분은 직접적으로 지금 월동배추 가격 떨어진 부분들에 대한 직접적인 대책이라고 이렇게 보기는 어려운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에는 이거는 김치에 대한, 어떤 형태로든 우리 김치를 제대로 활성화시키겠다는 그런 측면에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월동배추나 이런 부분들은 지금 다른 대책들, 저희가 지금 산지에서 지난번 세 차례 포함해서 엄청난 물량들을 많이 폐기를 하고, 지금은 아시는 것처럼 이제는 월동배추는 다 노지에는 없습니다. 다 이제는 저장된 상태로 이렇게 있기 때문에 그 물량들이 나오면 특히 소비 측면에서도 계약하고 새로운 대형소비체에서 소비가 조금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은 다소 조금 나아질 거라고 이렇게 보고 있고요.
두 번째는 말씀하셨던 100억 가지고 지금 하고 있는 그 사업들은 이번에 월동배추는 적용이 안 되는 거죠? 아직 봄배추부터나 새롭게 나오는 것들, 이거는 처음 하는 사업이다 보니까 내부적으로 저희가 조금 당사자들 간에 구체화시켜야 될 이런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이번 월동배추에는 적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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