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8월 31일 화요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최종건 1차관은 내일 9월 1일 수요일 오전, 방한 중인 ‘리바 강굴리 다스(Riva Ganguly Das)’ 인도 외교부 동아시아차관과 제5차 한-인도 외교정책안보대화를 가집니다.

양 차관은 이번 대화에서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양 차관은 한반도, 국제 및 지역 정세와 기후 변화 등 외교정책 및 안보 이슈 관련 전략적 검토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다음, 최종문 2차관은 오늘 8월 31일 화요일 저녁, 국장급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되는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제4차 회의에서 환영사를 합니다.

최 차관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가 역내 보건안보 협력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참여국들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하고, 이와 함께 북한에 대한 참여 견인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6개국이 모여 의료 및 방역 물품 공동비축제와 코로나19 대응인력의 공동 교육 및 훈련 등 주요 협력사업의 구체 이행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역내 보건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최종문 2차관은 모레 9월 2일 목요일 오전,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라포럼’ 개회식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합니다.

이번 포럼은 재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공식출범하는 것으로서, 문화·예술, 과학기술, 환경·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 공공외교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최 차관은 축사에서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외교환경 속에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이루어 온 공공외교의 성과를 소개하고,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혁신이 미래 공공외교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젊은 혁신가들을 독려할 예정입니다.

이상 발표 마치겠습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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