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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2.08.12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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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안녕하십니까? 중앙사고수습본부 송영진 서기관입니다.

8월 12일 금요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진행하며, 김동호, 고경희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박향입니다.

8월 12일 금요일 중대본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면서 의료 이용에는 차질이 없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서 주로 논의를 하였습니다.

우선, 먹는 치료제 처방 제고방안입니다.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서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초기에 먹는 치료제를 투약하면 치명률이 절반 정도로 줄어듭니다.

현재 60세 이상의 확진자들에게 18.7%의 투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장에서 보다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먼저,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보다 확대합니다. 병원급의 외래 처방은 진료과목에 상관없이 전체 외래 환자들에게 평소 진료하던 의사가 직접 처방하도록 개선합니다.

또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도 기존의 1,000여 개에서 현재 2,175개소로 2배 이상을 확대했지만 호흡기환자진료센터 근처에도 추가로 지정해서 환자가 더욱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병용금지약물 등 처방이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료진들께서 보다 쉽게 처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외래환자에게 자기기입식 점검표를 제공함으로써 진료의사가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일반약 복용현황 또 건강상태 등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사회와 협조를 통해서 처방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직접 작성한 처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팍스로비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처방했던 라게브리오의 사용량 증가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다음 달까지 라게브리오 14만 명분을 우선 도입함으로써 의료진들이 적시에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원스톱 진료기관 그리고 재택치료, 치료병상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의료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개선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어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 3,730개소입니다. 이 중에서 검사, 진료, 치료제 처방을 한 곳에서 하는 원스톱 의료기관은 9,906개소입니다.

지난달에 이미 가동을 시작했던 6,500여 개소의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해서 우선 운영현황을 점검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90%가 필수 기능을 수행하고는 있었지만 일부에서 치료제 처방 정보 또는 담당 약국의 부족 등으로 인해서 일부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정부에서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적극적인 치료제 처방과 더불어서 고위험군이 방문예약 등의 방법을 통해 우선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또 감염예방관리 매뉴얼과 교육영상을 제작해서 병·의원에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이 되는지를 중수본 그리고 지자체가 합동 점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들에 대한 의료대응체계도 차질 없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대면진료를 통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그리고 선별진료소의 안내문과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안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4시간 이송과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대응체계도 구비를 하고 있습니다. 야간·휴일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상담센터가 173개소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운영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주말·야간 등 의료 취약시간에도 공백이 없도록 의료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번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7월 20일에 1,435개 병상에 대해서 가동준비 명령을 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당초 목표보다 많은 1,730개 병상이 순차적으로 재가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병상 상황은 안정적입니다. 오늘 기준 전체 지정 전담병상은 7,080개소로 확진자 21만여 명 정도까지도 대응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이 외에 7,200개의 일반 격리병상도 코로나 환자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병상 부족으로 인해 대기 중인 환자는 없습니다. 그래서 적시에 입원치료가 안정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환자 추이와 입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확보된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입원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지역의료계의 협조체계를 확대하기 위해서 지역별 의료협의체 운영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현재는 17개 시도 중에서 12곳에서 지자체 보건담당 실국장과 지역의사회장 등 의료기관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의료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에서는 전 지자체에서 지역별 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지원하겠습니다.

다음 주 17개 시도 보건국장과 지역의사회장단의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달 중에는 각 지자체와 지역의료계의 협의를 통해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상설 협의체 운영 방안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감기약 수급현황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식약처의 수급현황 모니터링 결과 현재 해열진통제 등 전체 감기약의 공급 역량은 확진자 증가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호도나 유통과정 등에 따라서 특정 품목이나 일부 지역에서 일시 품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조제용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성분의 의약품은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대체 가능한 의약품의 정보를 약사회 등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산과 수입량을 늘리고 또 허가와 신고를 더욱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급이 원활한 록소프로펜과 같은 의약품 정보를 처방에 참고할 수 있도록 의사협회 등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공연장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였습니다.

최근 일상회복과 더불어서 많은 국민들께서 공연을 즐기고 계십니다. 9월 말까지 대형 콘서트와 페스티벌이 많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문화생활을 위해서 공연업계에 방역지침을 다시 안내하고, 대규모 콘서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방역 협조 요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안내와 손 소독제 비치, 또 열감지 카메라 설치 등의 예방조치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문화생활을 즐기는 국민들께서는 실내뿐만 아니라 50명 이상이 참석할 때는 실외 공연에서 꼭 마스크를 착용하셔서 즐거운 공연과 함께 안전을 모두 지켜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기준 재원 중 위중증 환자 453명입니다. 사망자는 7일 평균 44명, 오늘 기준으로 하면 58명입니다.

사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2만 8,714명입니다. 정부는 확진자의 증가세를 면밀히 분석하고, 또 오늘 말씀드린 것과 같이 다양한 대응체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주말과 특히 광복절 연휴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외출 자제 등의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꼭 기억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행 전에 예방접종 반드시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정기석입니다.

오늘은 아침 중대본회의에서 제가 권고를 드리고 조금 아까 박향 국장님이 언급하신 지역 보건·의료협의체 운영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 많은 부분에서 민간과 협력을 해왔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코로나19 전담병상 제공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유행 시에 신속항원검사 등 민간의 협력이 없었다면 정부의 힘만으로는 이 길고 긴 코로나19에 대응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호흡기진료센터 및 원스톱 진료기관,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등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의 필요성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협력이 그동안은 중앙정부와 전국 단위의 민간단체 주도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중앙정부는 정책을 개발하고 제도를 만들지만 그것이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지역 단위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앙에서 좋은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도 지역 일선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더 이상 좋은 정책과 제도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역별 보건·의료협의체 상설 운영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실시간 협의와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원스톱 진료기관입니다. 전국에 지금 1만 개 가까이 지정돼 있지만 실제로 실사를 해보면 제대로 작동을 안 하는 경우가 한 10% 정도에 이르고 있는데, 그 실사를 하고 그 지역에서 상황을 알 수 있는 것은 그 지역에 있는 보건당국자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만일 그 당국자뿐만 아니라 보건·의료협의체가 생성이 돼서 꾸준히 문제점이나 또 해결책에 대해서 논의한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특정 지역에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에도 지역 내의 병상이 포화되어서 문제가 생길 수가 있고 실제로 그런 예가 있었습니다. 이때도 지역 내 병원에 대해서 지역 내에서 정보가 상시로 공유되고 있다면 남은 병상을 찾기 위해서 무한정으로 대기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상황 또는 환자를 볼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 이런 것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고위험·고령군에 대해서 일일 모니터링이 중단됐는데요. 그 이유는 대면 진료를 좀 더 활성화시키기 위함입니다. 집에서 힘들 때 기다리지 마시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가시라, 라는 그런 개념으로 방향 자체는 맞지만 아직도 고령자나 독거노인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위험 계층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정보는 지자체에서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정보를 의료기관과 공유함으로 해서 더 효율적인 대면 진료와 또 입원 연계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더 보건·의료협의체의 효용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또 항바이러스제가 지금 많이 제대로 공급은 돼 있지만 일시적으로 공급이 원활치 않다든지, 특히 아까 언급됐던 해열진통제 등의 대증요법 치료제도 지역에 따라서는 불균형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 내에서 물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상시로 협의체가 있다면 훨씬 더 원활하게 공급 물량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역별 의료협의체 운영이 원활해진다면 지역 내에서 최대한 코로나19 상황을 그 안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단일화된 창구가 그 옆에 있는, 인근 지자체도 있기 때문에 인근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서도 비상시에 신속한 연계가 가능합니다.

지금은 시별로 크게 서로 간의 소통이 적은 상황이라 내 담당 구역이 아니면 철저히 분리돼 있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까울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리고 정책 시행에 있어서도 지역 내의 민간단체와 같이 상설협의체가 있는 경우에 그 의견이 비중 있게 반영이 될 때는 지역보건의료진들이 책임감도 생기고 또 긍지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지금 현재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12개 시도에서 지역의료협의체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광주시는 자치단체장을 비롯해서 지역의사회장, 병원협회장, 약사회장, 간호사협회장, 시의회의장, 교육감, 감염내과교수, 병원장 등이 다 참여해서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확진자, 특수질환자, 재택치료, 응급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매우 모범적인 지자체가 되겠습니다.

이에 반해서 5개 정도 시도는 광역 수준의 운영체가 없고요. 강원도, 충북, 경북은 일부 기초 수준에는 있고, 그다음에 서울, 대전은 기초 수준에서도 운영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또 설령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는 곳이라 하더라도 자세히 살펴보면 이걸 왜 해야 되는지에 대한 어떤 필요성, 오늘 제가 쭉 말씀드립니다마는, 또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방법론 이런 데 대한 논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 또한 민관이 같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소통한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정부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쌓였지만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기관 의료진들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쌓였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노하우를 민간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어떻게 보면 의무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지난 수요일 중대본회의 때도 광역지자체의 총괄방역단회의 계획에 대해서 지역의 의사회장이라든지, 병원회장, 간호사회장, 약사회장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개진한 바가 있고, 금일 중대본회의에서도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서 몇 가지 예를 제시하면서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금일 정부는 지역별 의료협의체 운영 강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중앙정부는 보건의료협의체 구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인식하고, 중앙부처인 복지부, 질병청, 식약처, 소방청, 또 필요하면 행안부까지 중앙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사회, 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로 쭉 채워 가는 협의체가 중심이 돼서 이 협의체가 지역 단위까지, 226개 시군구 단위까지 적어도 구성하는 방안을 고민하여 주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적어도 이 팬데믹이 종식하는 시점까지는 이 협의체를 의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권고하고요. 팬데믹 후에도 이와 같은 상설협의체가 존재한다면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더불어 오늘 중대본회의에서 논의한 대로 지자체와 지역보건의료단체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가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다른 지자체도, 제가 광주광역시 예를 들었습니다마는 광범위하게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소통을 지속해서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권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 기자님 질의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비대면 진료 자기부담금과 관련한 지침이 궁금합니다. 8월 1일 이후 재택치료 전화상담 처방료, 의료상담센터형 전화상담 관리료에 환자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외 확진자 중 비대면 진료 후 자기부담금을 의료기관에 내야 하는 사례는 비대면 진료 중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고, 의협 등에서 비대면 진료 후 본인부담금을 의료기관에 따로 청구받는 것에 대해 절차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여전히 시정할 계획이 없는지도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방역총괄반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주신 내용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희들도 이런 현장의 어려움을 들은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 제시를 해주셨는데요. 아까 우리 지원단장님께서도 말씀 주신 것처럼 저희들이 의료기관 협의체나 이런 거를 통해서 지금 그런 부분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논의 진행 단계이기 때문에 혹시 확정되거나 변동 있을 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진료비 부담금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저희들이 또 우리가 직접 가지고 있는 통계 자료가 아니기 때문에 한 번 더 확인해서 공유할 수 있는 사항인지 여부 확인한 다음에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의입니다. 한겨레신문 박준용 기자님 질의입니다. 중대본에서 주간 평균 확진자가 약 20만 명 이상 발생 시 대응 가능한 병상이 확보된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지난 10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는 최대 33만 명의 하루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한 예측도 나왔습니다. 이 경우를 대비한 병상 확보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예측 기간의 유행 예측이 최근 엇갈리는 이유를 어떻게 보시는지도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뒷부분에 나온 질문은 우리 질병청에서 계속 수리모형 예측이라든지, 또 질병청 자체 예측이라든지 이런 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거긴 질병청에서 답변을 받으시도록 양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저희들, 먼저 질문 주신 확진자 병상, 대응 가능한 병상은 지난번 수요일 브리핑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들이 30만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한 4,000여 개 병상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지난 2년 반간의 경험, 특히 금년 상반기의 경험을 통해서 일반진료체계에서의 진료라든지 확진자 진료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경험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번에 확진... 병상을 확보하는 방안 중에 지정병상을 통해서 직접 격리병상을 확보하는 방안과 아울러서 통합격리료를 통해서 일반진료실에서도 격리... 일반격리실에서도 진료를 했을 경우 수가로 보상할 수 있는 체계까지 아울러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8월 9일 기준으로 보면 지금 일반진료체계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병원의 참여하고 있는 숫자가 616개소 그리고 격리병상 수로 하면 1만 1,465개 병상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이 400... 지금 기, 오늘 발표해 드린 1,700여 개의 병상에서 추가로 또 필요한 병상 부분들은 일반의료체계의 진행 상황, 또 이런 환자의 발생 상황 정도 이런 것들을 봐서, 특히 지정병상에서 주로 많이 요구가 되는 것은 중환자... 중증 병상이나 이런 것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준중증이나 중등증 같은 경우에는 일반의료체계에서도 많은 수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부분 잘 보면서 병상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예정이고요.

오늘 1,700병상까지 추가로 더 확보가 되면서 병상 가동률도 지난주 수요일에 비해서 떨어지는 그러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의입니다. CBS 김재완 기자님 질의입니다. 일전에 당국이 전문가 분석 등을 토대로 BA.2.75 영향력 확대가 생각보다 적다고 판단하며 유행 예측 규모를 하향한 바 있는데요. 바이러스의 특징상 면역회피력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됨에도 현 유행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무엇으로 보시는지 질문드립니다. 바이러스 특징과 관련이 있을지요.

또, 향후라도 BA.2.75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는 건지도 질문드립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이 부분은 어제 아마 방대본 브리핑에서도 언급이 됐었던 것 같은데요. 일단 유행 추이나 이런 부분들은 그 이전에 20만 명 예측... 18만 명 예측했을 때, 그다음에 2.75의, BA.2.75의 영향으로 인한 30만 명, 28만 명의 예측 이런 것들이 중간에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이번 주와 또 추이를 보면서... 추이를 보겠다는 그런 방대본의 발표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우리 방대본과 함께 협의해서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온라인 현장질의입니다. 경향신문 민서영 기자님 질의입니다. 최근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접종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18세 이하 연령층보다 확진 비율이 3~5%p 높은데 이유를 무엇 때문이라고 보시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이게 확진 비율도 예방접종률, 또 재감염률, 여러 가지 영향 요인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것 역시 질병청에서 꾸준히 분석하고 있기 때문에 질병청의 답변을 더 받으시길 바라겠고요.

다만, 이런 고령층의 확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기존에 4차 접종 부분도 저희들이 강조하고 있지만 또, 기존 3차 접종을 아직 받지 않으신 부분에 대해서도 더욱더 저희들이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드리면서, 이 질문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답변은 질병청에게 요청드리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럼 마지막 현장질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님 질의입니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체 외래에서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하셨는데 언제부터 확대하는 것인지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나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등록하지 않은 상급종합병원도 외래 처방이 가능한 건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이 부분은 오늘 중대본에서 보고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세부적인 날짜는 방대본과 협의해서 날짜 알려드리도록 하겠고요.

지금 처방은 일단 원스톱 의료기관으로 된 곳, 그다음에 그곳의 상급종합병원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추가 확대 여부라든지 자세한 내용은 방대본과 협의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질의응답 및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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