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10.23.~24. 2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64차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ICCP : Committee for Information, Computer and Communications
Policy) 정례회의에서 우리나라 고상원 박사가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는 OECD 산하 40여개 전문위원회 중 하나로, 정보경제,
통신서비스, 정보보호, 정보사회지표 등과 관련된 동향을 분석하고 정책을 연구하는
OECD의 핵심 위원회이다. 최근에는 인터넷 경제의 측정 및 영향 분석, 회원국간 통신서비스요금
비교,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 ICT 분야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의 주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고상원 박사는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국제협력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고 박사는 ICT 인력정책, R&D 정책 및 시장분석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정보통신정책위원회 산하 정보경제작업반(WPIE)의
부의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에 앞서 10.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3차 정보보호작업반(WPISP:
Working Party on Information Security and Privacy)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정태명
교수(성균관대)가 2012년에 이어 2013년도 부의장으로 재선되었다.
정보보호작업반은 정보통신정책위원회 산하의 작업반으로 개인정보보호, 국가
사이버보안전략 등 온라인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이슈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33차 정례회의에서 정태명 교수는 우리나라의 ‘국가사이버보안 마스터
플랜’ 발표를 통해 사이버공격 및 국가안보 위협 대응 사례를 OECD 회원국에게 알린
바 있다.
2005년부터 OECD 정보경제작업반의오전 9:07 2012-10-26 부의장에 진출한 정태명
교수는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방송통신위원회 기술자문위원과 르완다공화국 ICT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금번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 부의장 선출 및 정보보호작업반
부의장 연임이 ICT 선진국의 위상을 확인하고 국제 ICT정책 형성과정에서의 영향력을
제고하여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더욱 주도적 역할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