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OSD, 국제 지속가능발전 지식 허브로 발돋움
◇ UN지속가능발전센터, 6~8일 전 세계 50개국 대표단 포함 110여명 초청 국제 지속가능발전 워크숍 개최
◇ 향후 지속가능교육포털 구축, 개도국 초청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제 지속가능발전 지식 허브로 발전할 계획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중구 하얏트 리젠시 인천 호텔에서 UN지속가능발전센터(United Nations Offi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UNOSD’)의 ‘지속가능발전 지식 및 역량 관련 국제 전문가 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 2013년 UNOSD의 첫 국제 행사인 이번 워크숍은 ‘Rio+20 이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식 및 역량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온 연구 결과를 총 점검하고, RIO+20 이후 새롭게 요구되는 지식 및 역량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한다.
○ 이를 위해 지속가능발전 지식⋅역량 요구 및 격차와 그간의 추진 경과 점검 및 공유, 물⋅에너지⋅농업 등 개별 주제에 대한 세부 논의와 RIO+20 결과 향후 이행 방안 등이 주요 세션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 이번 워크숍에는 전 세계 50개국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11월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UNOSD의 첫 번째 국제 워크숍보다 훨씬 큰 규모다.
○ 6일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니킬 세쓰(Nikhil Seth) UN 경제사회국(UN DESA) 지속가능발전국장, 윤종수 환경부 차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병욱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등이 참석한다.
□ 한편, UNOSD는 2010년 12월 체결된 우리 정부와 UN의 협정에 따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설립됐으며, 2012년 6월 사무실을 연 이래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 UNOSD는 사업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개도국의 역량 강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특히 6월에는 지속가능한 도시 관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7월에는 개도국 담당자를 초청해 지속가능발전 개념, 정책 수립 방법 등에 대한 단기 교육을 실시한다.
- 또한, 전 세계 각지에서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들에 손쉽게 접근하고,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포털(Sustainability Learning Portal, SLP)'을 구축해 10월 개최될 정기 포럼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UN과 우리 정부에 의해 설립된 UNOSD가 RIO+20 회의 이후 국제 지속가능발전분야의 지식 허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 이어 “앞으로 UNOSD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발전의 선도 국가로서 우리나라 정책을 개도국 등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