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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모를 고민 ‘요실금’,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

2015.09.17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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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모를 고민 ‘요실금’,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
요실금환자, 일시적 감소 후 최근 증가추세
(男) 진료인원의 꾸준한 증가, 고령층 뿐 아니라 10대 미만에서 많은 환자
(女) 출산 이후 40-50대 폐경기에 증가
추위로 방광 과수축 현상이 유발되면 증상 악화
요실금 형태에 따른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필요
(男) 전립성비대증 치료와 카페인, 알콜, 흡연 등의 악화요인 조절 필요
(女) 하체를 압박하는 의상 피하고, 체중조절, 골반근육운동을 병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요실금(尿失禁)’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2009년~2014년)를 분석한 결과
요실금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2009년 12만7,013명에서 2014년 12만4,107명으로 연평균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감소추세는 2009년부터 2011년의 감소에 의한 것으로, 2012년 이후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진료비는 2009년 602억9,136만원에서 2014년 516억6,800만원으로 감소하였다(연평균 3.0% 감소).
진료비 추이를 성별로 구분하여 보면, 여성은 연평균 3.3% 감소하였지만, 남성에서는 8.5% 증가했으며, 1인당 진료비 역시 여성에서는 연평균 2.5% 감소한 반면 남성에서는 3.7% 증가했다.
그러나 여성의 1인당 진료비가 남성에 비해 2.4~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요실금’ 진료인원, 진료비 및 급여비 현황>
(단위 : 명, 백만원)
<연도별 ‘요실금’ 진료인원, 진료비 및 급여비 현황>
구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연평균증가율
진료인원 전체 127,013 118,969 118,707 122,109 122,262 124,107 -0.5%
남성 8,065 7,924 8,565 9,023 9,842 10,079 4.6%
여성 118,948 111,045 110,142 113,086 112,420 114,028 -0.8%
총진료비 전체 60,291 53,833 52,810 51,178 50,062 51,668 -3.0%
남성 1,194 1,259 1,386 1,477 1,754 1,793 8.5%
여성 59,098 52,575 51,425 49,700 48,308 49,875 -3.3%
1인당 진료비(천원) 남성(a) 148 159 162 164 178 178 3.7%
여성(b) 497 473 467 439 430 437 -2.5%
(b)/(a) 3.4 3.0 2.9 2.7 2.4 2.5 -
2014년 기준 ‘요실금’ 진료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 진료인원이 3만6,655명(29.6%)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성은 70대 이상이 36.7%(3,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미만이 21.2%(2,139명)으로 그 다음 순(順)이었다.
여성은 70대 이상이 28.9%(32,955명), 50대 26.4%(30,133명), 60대 17.1%(19,464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요실금‘ 진료환자 현황(2014년)>
(단위 : 명)
<연령별 ‘요실금‘ 진료환자 현황(2014년)>
구분 전체 10대 미만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전체 124,017 3,840 1,570 1,482 5,990 22,624 31,036 20,910 36,655
(100.0%) (3.1%) (1.3%) (1.2%) (4.8%) (18.2%) (25.0%) (16.9%) (29.6%)
남성 10,079 2,139 778 249 325 539 903 1,446 3,700
(100.0%) (21.2%) (7.7%) (2.5%) (3.2%) (5.3%) (9.0%) (14.3%) (36.7%)
여성 114,028 1,701 792 1,233 5,665 22,085 30,133 19,464 32,955
(100.0%) (1.5%) (0.7%) (1.1%) (5.0%) (19.4%) (26.4%) (17.1%) (28.9%)
연령별 인구수에 따른 진료인원 역시, 남녀 모두에서 70대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남성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40명으로, 70대 이상이 229명, 10대 미만이 92명, 60대 이상이 66명으로 더 높은 환자수를 보였다.
여성은 전체적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70대 이상은 1,365명, 50대와 60대에서 각각 753명과 837명, 40대에서 512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요실금‘ 진료환자 현황(2014년)>
(단위 : 명)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요실금‘ 진료환자 현황(2014년) >
구분 전체 10대 미만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전체 247 85 27 22 76 257 387 461 910
남성 40 92 26 7 8 12 22 66 229
여성 456 77 29 39 147 512 753 837 1,365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월별 요실금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주로 12월부터 3월까지 진료인원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실금’ 환자 월별 진료인원(2009-2014)>
<‘요실금’ 환자 월별 진료인원(2009-2014)>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평균 19,595 18,702 19,350 18,028 16,879 16,516 17,673 17,071 16,091 16,949 16,750 18,896
2009년 19,130 19,628 19,541 17,986 16,441 16,710 18,277 17,748 16,326 16,093 14,932 18,101
2010년 18,602 17,227 18,826 17,207 16,030 16,142 17,042 16,385 15,133 15,665 15,802 18,008
2011년 18,822 17,076 18,712 17,330 16,081 15,967 16,261 16,799 15,651 16,334 16,665 18,965
2012년 19,166 19,617 19,486 17,569 17,311 16,838 17,610 17,015 15,986 17,500 18,146 18,668
2013년 21,389 18,808 19,389 18,901 17,559 16,170 18,136 16,312 15,593 17,518 17,648 20,145
2014년 20,460 19,855 20,148 19,176 17,853 17,268 18,709 18,167 17,857 18,582 17,309 19,489
주) 진료형태에 따라 중복 진료이용이 가능하므로 전체 환자의 합과 다를 수 있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요실금’의 원인,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요실금의 증상 및 원인
요실금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렵거나 참지 못해 소변을 흘리는 것을 말하는데, 원인에 따라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 등으로 나뉘며 이중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을 가지고 있는 혼합성 요실금도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요도 괄약근의 약화로 인해 복압이 상승할 수 있는 상황(기침, 크게 웃음, 줄넘기 등의 운동 등)에서 소변이 새는 것을 의미하고, 절박성 요실금은 갑작스런 강한 배뇨감으로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채워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방광이 저절로 수축하여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리며 새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 일류성 요실금은 전립선 비대증 등으로 인한 이차적인 방광기능부전으로 방광배뇨근이 수축하지 못해 다량의 방광내 잔뇨로 인해 소변이 밀려나와 새는 것을 말한다.
2010년까지 감소하던 (2007년부터 감소) 요실금 환자가 최근 다시 증가하는 이유
2000년대 민간보험에서 요실금에 대한 진료 및 수술비를 지원하면서 요실금 수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었다가 이후 이와 같은 민간보험 상품이 종료되면서 일시적인 진료량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건강보험에서도 요실금 수술에 대한 보험적용 대상을 제한(2006.11.)하면서 수요 감소가 유발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인구의 증가 등으로 요실금 등에 대한 배뇨장애를 조기에 치료하고자하는 욕구 증가는 꾸준하여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참고자료 3).
여성 중 고령층(40~50대 이상) 연령대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
40-50대 이상의 여성들은 주로 자연분만 등으로 인한 기계적 압박으로 손상된 요도 괄약근으로 인한 복압성요실금 발병률이 증가한다. 또한, 폐경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도 요실금 증상이 악화되며, 이차적으로 비만도 악화요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의 1인당 진료비가 더 높은 이유
여성 요실금 환자들은 주로 40-50대 이상의 고령층 즉 폐경이후 증가하는 일반적인 복압성요실금 형태로 임신과 출산, 폐경 등으로 인해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근육이 약해지고 이로 인한 요도폐쇄 능력이 저하되면서 생기게 된다. 또 남성과는 달리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출산, 폐경 등으로 증상이 심해져 간단한 약물치료로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인조테입을 이용한 요실금 교정술 등의 수술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이로 인해 진료비가 남성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남성 환자가 증가하며, 남성 환자의 진료비도 증가하는 이유
고령 남성환자의 증가로 인해 방광 기능이 저하된 전립선비대증 진료인원이 증가하면서 요실금 증상 치료량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남성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증상 중 요폐로 인한 일류성 요실금 형태도 있지만 과민성방광 형태의 절박성요실금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었는데, 이는 전립선 비대로 인한 방광근육이 약해지고 저장능력이 떨어지면서 생기게 된다. 이외에도 전립선 암 수술 이후 에도 일시적 혹은 영구적 요실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젊은 환자들에서 무분별한 카페인 남용이나 음주, 흡연 증가, 자극적인 음식섭취량 증가로 방광이 자극되면서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리는 형태의 절박성요실금도 많이 관찰된다.
남성 중 10대 미만의 연령대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
주로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일시적 증가소견이 보이는데 일시적 집단생활 스트레스 등으로 방광 과수축으로 인한 주간 빈뇨나 절박성 요실금 형태로 진료를 보는 경우가 많아지고 집단생활에 대한 적응기간으로 소변을 필요 이상으로 참으면서 생기는 일시적 요실금이 이 시기에 집중 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12월에서 3월 사이에 환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
보통 갑작스런 추위에 노출되면 자율신경계 과반응으로 방광과수축 현상이 생겨 요실금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 밖에 커피나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의 남용과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 기침 등을 유발하는 상기도 감염(감기, 폐렴 등)등이 요실금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마도 이런 이유 등으로 더운 여름철보다는 추운 겨울철(12월 – 3월)에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요실금의 치료법
먼저 요실금이 생기게 하는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남성 환자들은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카페인 과다남용이나 무분별한 수분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들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성 환자들은 하체를 무리하게 압박하는 타이즈나 노출은 피하고, 체중조절을 통해 필요 이상의 복압 상승을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골반근육운동으로 괄약근 강화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행동교정치료 등에 대한 반응이 없을 경우 복압성요실금은 인조테입을 이용한 요실금 교정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절박뇨, 빈뇨 등이 동반되는 절박성요실금 환자들에게는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방광내벽에 보톡스 등을 주입하는 치료방법이나 천추부 전기자극치료 등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요실금의 예방법
위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알콜이나 커피, 녹차, 홍차 등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식 등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카페인이 방광자극을 주는 것과 동시에 이뇨현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분섭취를 지나치게 많이 할 경우 빈뇨, 야간뇨나 절박뇨 등으로 인한 요실금이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다. 그리고 출산 이후에 꾸준한 골반근육운동은 복압성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다. 악화요인의 하나인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기름진 음식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와 유산소 운동 등을 병행해야 하며, 흡연 등은 기침유발로 인한 복압 상승으로 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금연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 자료는 보건복지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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