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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8~'1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 의장국 선임

2016.05.19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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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6년 5월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 :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18~’19년 국제교통포럼(ITF) 의장국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국제교통포럼(ITF)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장관회의체로서, 기존에 유럽교통장관회의(ECMT)로 운영되던 것을 ’07년 소피아 각료회의를 통해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 개편한 국제기구이다.

국제교통포럼(ITF)에는 현재 유럽 회원국 44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등 비유럽국가 13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07년에 정회원국 자격을 획득한 이후 꾸준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비유럽국가임에도 불구하고 ‘13년 장관회의 준비단의 공동의장국(폴란드,한국)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제교통포럼 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15년에는 ’울릉-흑산공항 기본계획 연구‘에 국제교통포럼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는 등 국내 정책 수립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포럼에 최정호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하여 각국 수석대표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의장국 선임에 대한 지지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5월 19일 오전에 개최된 비공개 장관회의에서 한국이 ’18~’19년 의장국으로 최종결정되었다.

국제교통포럼(ITF)의 의장국은 교통장관회의의 의제를 발굴하고 국가 간 협의를 주도하는 등 국제교통 정책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의장국 선임은 교통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영향력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국제교통포럼(ITF) 장관회의는 『우리가 원하는 교통 : 효과적이고 포용적인 녹색교통(The Transport we want: Green, efficient and inclusiv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최차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국 수석대표들과 자율주행차 및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교통분야 온실가스 감축, 재해방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밖에 주요 회원국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한국과의 교통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7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라시아 교통물류 국제 전문가포럼”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국제교통포럼(ITF)의 의장국 선임은 그간 유럽국가 위주로 운영되던 회의체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확보하게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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