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한국-러시아 농식품관련 정부부처‧유관기관, 해외농업개발 진출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함께하는『제1차 한‧러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추진 합동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한-러 합동회의 및 워크숍은 블라디보스톡 동방경제포럼계기 대통령 방러(9.3) 및 양국 농업장관간 체결한 연해주농업개발 공동연구 MOU체결(6.2) 후속조치를 위해 “한‧러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 추진방안 협의와 연해주 진출 우리 농기업* 생산성 증대방안 등 모색”을 위해 우리 농기업이 다수(12개기업) 진출하고 있는 연해주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 ‘15년까지 현대중공업, 서울사료 등 12개기업 진출, 2만ha 경작 55천톤 곡물생산
 한-러 공동연구추진 합동회의는 양국 감독위원(농업부처 각 2인) 및 연구그룹(각 6인)이 양국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해주 농업개발관련 연구과제 및 범위, 연구 추진체계 및 역할분담, 과제별 세부추진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며,
 ❍ 유관기관·기업·연구자들이 함께하는 워크숍 및 종합토론을 통해 연해주 농업개발 활성화를 위한 한-러-중 농업연구기관·기업관계자들의 영농기술정보 공유, 연해주 진출 영농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생산성 향상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 종합토론자 : 서울대 김한호교수(좌장), 농식품부 배상두과장, 러시아 우스리스크 토지총괄부시장 안드레이 니꼴라에비츠, 극동연구소장 알렉세이 니꼴라에비츠, 연해주 현대중공업 윤석용법인장, 중국 흑룡강농업아카데미 중-러농업기술센터장 리훈펜
 이번 합동회의 및 워크숍 진행은 농식품부(국제협력총괄과장 배상두)의 개회사, 연해주정부(농업국장 데니스 보츠카레프)의 축사에 이어 “연해주정부 농축산 정책 및 발전방향”과 “한국기업의 러시아 진출현황과 과제(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사무국장 이은수)” 특별발표로 시작한다.
 이에 이어 주제발표는 ▲극동지역 종자 품질개량 필요성(국동농업연구소장 알렉세이 니꼴라에비치 ) ▲한·러 농업개발 공동연구 한국측 방향(서울대 김완배교수) ▲한국기업의 농산물 수출방법(연해주 식물위생감독 연방행정부장) ▲연해주 농경지 잡초의 생태 및 제거기술(농촌진흥청 구연충박사)을 발표한다.
 워크숍 2일차에는 연해주에 위치한 해외농업개발 진출기업의 사업현장(현대중공업 사일로 준공식 참석, 현대농장, 서울사료, 아그로상생, 아로, 포항축협 농장) 방문과 현지 간담회가 이루어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러시아 연해주 현지에서 개최하는 이번 합동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한-러 협력을 통한 연해주 농업개발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및 현지 진출기업 농산업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연해주 경작가능지는 약70만ha이며, 약35만ha 경작, 약35만ha는 휴경․방치되어 있어, 러시아 정부도 농업투자유치를 위해 세제·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
 

“이 자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