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8주년 3ㆍ15의거 기념식 개최」
. 15일(목) 오전 10시 창원 3ㆍ15아트센터에서 개최
. 4ㆍ19혁명의 도화선이 되어 우리나라 민주주의 초석을 다진 3ㆍ15의거
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
. 부정과 불의에 항거한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를 재조명하고,민주의 여정을
민주의 횃불로 상징화
□ 국가보훈처(피우진)는 3?15의거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58주년 3ㆍ15의거 기념식』이 15일(목) 오전 10시에 창원 3ㆍ15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기념식에는 각계대표, 당시 참여학교 후배 학생, 일반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정ㆍ부통령 선거 당시 자유당 정권이 자행한 부정,
불의, 부패선거에 항거하여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의거다.
□ 이번 기념식은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 민주의 횃불로 타오르다”라는 주제로
추진되며, 당시 의거가 구두닦이, 학생, 신문팔이, 철공소 직원 등 우리 주변의 평범했던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일어났던 시민 주도의 의거임을 중점적으로 부각할 예정이다.
□ 기념식은 3.15 그날의 함성, 헌시낭독,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3.15의거의
노래 제창 순으로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기념식에 앞서 국립 3.15민주묘지 참배와
‘민주의 횃불’ 점화식을 실시한다.
□ 식전행사로 진행되는 ‘민주의 횃불’ 점화식은 2.28민주운동, 3.15의거,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민주화 여정을 ‘민주의 불꽃’으로 상징화 한 것으로
올해 정부기념식에서 릴레이 점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주빈과 2?28기념사업회 공동의장, 3.15기념사업회장,
3.15 관련 단체장 3명, 학생대표 7명이 공동 점화한다.
□ 기념식은 당시 대한늬우스로 막이 열리며 치열했던 42일간의 역사의 시간을
되짚어 보는 ‘3.15 그날의 함성’(3.15기념사업회장 김장희)과 조지훈 시인의 헌시
‘터져오르는 함성’ 낭독(아나운서 김윤지)으로 개식을 알린다.
□ 기념공연은 연극 ‘너의 역사’(무대와 객석)를 뮤지컬 배우 정선아와 함께
꾸며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있는 외침을 표현하고, 가수 박재정과 마산고, 마산제일여고
합창단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대합창으로 막을 내린다.
□ 한편 기념식에 앞서 14일(수)에는 국립3.15민주묘지에서 3.15의거 희생자 추모제가
개최되며, 연중 지속적으로 전국백일장, 마라톤대회, 웅변대회, 대음악제 등 다채로운
계기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