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풋귤’ 꽃 핀 뒤 120일 후 수확하면 수량 ‘쑥’

2019.08.14 농촌진흥청
글자크기 설정
목록
 - 수량 들쑥날쑥한 해거리 피해 없이 안정적 생산 가능 -
나무에 달린 '풋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각종 효능이 입증돼 인기를 얻고 있는 풋귤(청과)은 꽃이 핀 뒤 120일 후인 9월 초 수확하면 해거리1) 피해 없이 수량을 최대로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풋귤은 다 익지 않은 귤을 뜻하며, 항염·항산화 등 기능성2)이 밝혀지면서 소비도 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많은 약 1,500톤을 생산할 계획3)이다.
그러나 감귤은 수확 시기별 수량 차이도 크고 이듬해 꽃이 피지 않는 해거리가 나타나기도 해 풋귤 생산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해거리 없이 풋귤 수량을 늘리기 위해 노지4) 온주밀감5)의 꽃 피는 시기에 맞는 수확 시기를 연구했다.
그 결과, 풋귤 수확에 가장 알맞은 시기는 꽃이 70∼80% 핀 만개기6) 기준, 120일로 나타났다. 즉, 5월 5일∼10일경 꽃이 핀 나무는 120일이 되는 9월 5일∼10일경이 수확에 알맞다. 이때 수확하면 만개 후 40일~100일경 수확한 것보다 수량이 많았다. 해거리 없이 다음 해 꽃과 잎의 비율(화엽비7))이 정상 수준인 1.0∼1.2로 나타나 해거리가 발생한 대조구의 화엽비(0.05∼0.09)보다 눈에 띄게 많았다. 연구진이 2년에 걸쳐 생산 적기에 맞춰 풋귤을 수확한 결과, 나무 1그루당 수확량은 47.0∼63.1kg이었고 이듬해 꽃과 잎의 비율은 1.0∼1.6까지 높아졌다. 반면, 해거리가 발생한 대조구의 수확량은 7.3∼119kg으로 수량 변동 폭이 매우 컸고 이듬해 꽃과 잎의 비율도 0.1∼1.2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재욱 감귤연구소장은 “감귤 산업에서 풋귤은 새로운 소득 창출원이 되고 있다. 앞으로 풋귤의 장기 저장 방법과 기능성 효능 연구를 추진해 감귤산업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참고자료] 풋귤의 알맞은 수확 시기 연구
------------------------------
1) 감귤과 같은 과수에서 한해는 많이 달리고 다음 해는 적게 달리는 격년결과 습성을 말함.
2) 나린진(6배)과 헤스페리딘(10배) 등이 완숙과에 비해 높아 항염, 항산화, 혈액흐름 개선 효능이 뛰어남.
3) 2019년산 풋귤의 유통은 제주특별자치도사의 조례지정으로 8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출하가 가능.
4) 시설이 없는 노지 감귤재배지를 말함(참고: 시설감귤재배지는 비닐하우스가 씌워진 감귤재배지).
5) 온주밀감은 운향과에 속하는 감귤나무로 국내에서는 노지에서 주로 재배하며 한국(재배면적 약 75%), 일본, 중국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 온주라는 이름은 중국 원저우(운주)지역에서 유래되었음.
6) 본 연구를 수행한 지역의 만개기는 5월 5∼10일로 만개 후 120일째는 9월 5∼10일경이 됨.
7) 화엽비는 1.0이면 꽃 하나당 잎이 하나라는 것을 의미함. 보통 0.8 이하부터는 꽃이 적다고 보고 0.05~0.09면 꽃이 거의 없는 해거리가 매우 심한 것을 의미함.

[문의]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장 현재욱, 강석범 연구관 064-730-4108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유기농기술지’로 유기농업 정보 쉽게 얻는다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