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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행사' 개최

2020.06.24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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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
                                                                  6·25전쟁 70주년 행사 개최


              ‣ 6·25전쟁 70주년 맞아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과 연계하여 참전용사에 감사하고

                유엔참전국과 우호 협력 강화 계기 
              ‣ 특히,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 봉환과 미군 전사자 유해 6구 봉송, 무공훈장 및 감사메달 수여,


                22개국 유엔참전국 정상 메시지 상영 등 의미 있게 진행




□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유엔참전국의 공헌에 감사하는 ‘6․25전쟁 70주년 행사’를 오는 25일(목) 오후 8시 20분, 서울공항에서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 6·25참전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진행된다.


□ 식전에는 美 DPAA(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에서 확인되어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최고의 예우로 맞이함으로써 국가의 책무와 든든한 보훈의 가치를 구현할 예정이다.


□ 이번 행사는 배우 최수종*과 국방홍보원 정동미 대위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민의례, 헌화․분향, 참전기장 수여, 유엔참전국 정상메시지 상영, 평화의 패 수여, 무공훈장 서훈 및 감사메달 수여, 기념사, 헌정 군가,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최수종 : 2010년 방영된 KBS 드라마 ’전우‘의 주연


 ○ 먼저, 개식은 공중급유기 동체에 6․25의 그날, 희생의 기억과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호국영웅들의 유해 귀환 여정 등으로 구성된다.


 ○ 이어 신원이 확인된 국군 유해 7구*와 미국으로 송환되는 미군 유해 6구가 윤도현이 부르는 ’늙은 군인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입장한다.


      * 신원 확인 국군 전사자 7위

 ① 고 일병 하진호 : 미 7사단 32연대 소속 참전, 장진호에서 전사(50.10.10),

                     2남 2녀 중 장남, 슬하 2녀를 둠

 ② 고 일병 김정용 : 미 7사단 49포병대대 소속 참전, 장진호에서 전사(50.12.12),

                       6남 2녀 중 다섯째

 ③ 고 일병 김동성 : 미 7사단 소속 참전, 장진호에서 전사(50.9.10),

                     3남 5녀 중 일곱 번째, 슬하 2남을 둠

 ④ 고 일병 최재익 : 미 7사단 31연대 소속 참전, 장진호에서 전사(51.5.19),

                      5남 2녀 중 둘째, 슬하 1남 1녀를 둠

 ⑤ 고 이등중사 오대영 : 육군야전 재무대소속 참전, 장진호에서 전사(51.1.3),

                             10남 5녀 중 열셋째, 슬하 1남을 둠

 ⑥ 고 일병 박진실 : 미 7사단 31연대 소속 참전, 장진호에서 전사(50.12.8),

                        1남 3녀 중 장남

 ⑦ 고 일병 정재술 : 미 7사단 31연대 소속 참전, 장진호에서 전사(50.12.12),
                       4남 2녀 중 둘째




 ○ 헌화․분향 후 13구(국군 7, 미군 6)의 유해에 수여되는 참전기장은 국가보훈처장, 보훈단체장, 국방부장관, 유엔군사령관 및 주한미국대사 등이 대표로 수여한다.


 ○ 이어서 유해의 귀환 여정과 신원이 확인된 유가족들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고, 배우 유승호*가 장진호 참전용사 이야기를 낭독한다.


     * 유승호 : 27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 특급전사로 선발됨


 ○ 특히, 이번 6․25 70주년을 맞이하여, 혈맹의 우정을 맺어 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22개국의 유엔참전국 정상들이 최초로 보내온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상영한다.


     * 22개국 유엔참전국 정상 메시지(국내 도착순)

   ① 미국(대통령) ② 영국(여왕, 총리) ③ 호주(총리) ④ 네덜란드(총리) ⑤ 캐나다(총리) ⑥ 프랑스(대통령) ⑦ 뉴질랜드(총리) ⑧ 필리핀(대통령) ⑨ 터키(대통령)  태국(총리)  남아공화국(대통령)  그리스(대통령)  벨기에(국왕) ⑭ 룩셈부르크(총리) ⑮ 에티오피아(대통령)  콜롬비아(대통령)  스웨덴(총리)  인도(총리)  덴마크(총리)  노르웨이(총리) 이탈리아(총리) 독일(대통령)




 ○ 6․25전쟁 당시 공적을 70년 만에 확인하여 생존 참전용사 2명, 유족 12명 등 총 14분에게 무공훈장도 수여한다. 본 행사 시에는 생존 참전용사 1명과 유족 2명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 무공훈장 수여자

 ① 하사 공호영(본인): 매봉고지 전투에서 적의 거점을 파괴하는 등 고지점령 일익 담당

 ② 고 이등중사 김명순(임진강 전투에서 성공적인 방어에 기여)의 처 유재선
 ③ 고 이등상사 오봉택(보광리 지역 수색․경계 등 유격전에 기여)의 자 오덕록




    - 8만 4천여 생존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메달(은화형)‘을 참전유공자 대표*에게 수여한다.
     * 참전유공자 대표 : 6.25 참전유공자회 차수정 부회장(회장 대리)


 ○ 또한,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주물 등*을 22개 유엔참전국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아 화살머리고지에서 수거한 DMZ 철조망을 한데 녹여 만든 ’평화의 패‘를 참전국 대표로 주한 네덜란드 대사**에게 수여한다.


     *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주물 등

  ① 미국(수통) ② 영국(참전용사 뱃지) ③ 호주(참전 메달) ④ 네덜란드(참전 메달 ⑤ 캐나다(총검집) ⑥ 프랑스(참전대대 뱃지) ⑦ 뉴질랜드(참전 메달) ⑧ 필리핀(참전용사 뱃지)  ⑨ 터키(참전 문장)  태국(반합)  남아공(참전용사 뱃지)  그리스(탄피)  벨기에(철모)   룩셈부르크(철모)  에티오피아(참전용사 뱃지)  콜롬비아(참전 메달)  스웨덴(참전간호사 단추,  놋그릇)  인도(들 것 손잡이)  덴마크(유틀란디아 간호사 메달)  노르웨이(참전 메달)  이탈리아(의료용 톱)  독일(적십자사 기념주화)  대한민국(DMZ 철조망)




     ** 네덜란드 대사 : 세계 유일 UN군 묘지인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의장


 ○ 마지막 순서로 각군 대표와 참전용사가 함께하는 헌정 군가에 이어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국군 유해 147구와 미군 유해 6구를 봉송 차량에 운구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된다.


 ○ 한편, 유해봉환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70년 만에 귀환하는 6․25전사자 유해에 대한 국민적 추모와 아직 돌아오지 못한 122,609명의 전사자를 마지막 한 분까지 끝까지 찾겠다는 국가의 약속을 담은 ‘122,609 태극기’ 배지를 참석자 모두가 패용하여 국가수호전사자에 대한 특별한 경의를 표현한다.

“이 자료는 국가보훈처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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