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설악산 하얀 담비-계룡산 붉은 호반새, 희귀동물 잇따라 포착

2020.07.08 환경부
글자크기 설정
목록
▷ 설악산에서 멸종위기 Ⅱ급 알비노 담비 2018년 이후 2년 만에 재포착
▷ 우리나라 희귀 여름 철새인 호반새, 계룡산에서 포착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는 최근 설악산과 계룡산 일대에서 온몸이 하얀(알비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와 희귀 여름 철새인 호반새를 잇따라 영상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 알비노(백색증):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돌연변이 현상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올해 4월 설악산에서 무인센서카메라에 촬영된 알비노 담비의 모습을 최근 확인했다. 


이 담비는 지난 2018년 9월에 발견된 알비노 담비와 동일한 개체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설악산 일대에서 서식하는 담비는 설악산 장수대, 오색리 등 곳곳에서 3마리씩 무리를 지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알비노 담비도 3마리씩 이동하는 무리에 포함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담비의 활동범위인 60㎢보다 넓은 약 80㎢의 활동범위를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알비노 개체는 온몸이 흰색이라 천적에게 쉽게 발견되어 무리에서 버림받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설악산 알비노 담비는 특이하게도 무리에 속해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무리의 2개체가 한 어미에게서 태어난 형제 또는 어미와 새끼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연구진은 알비노 담비 추적을 통해 동일 무리의 이동행태, 반경확인 등 향후 야생동물 조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계룡산에서는 깃털과 부리 등 온몸이 붉은색인 호반새가 영상으로 포착되었다. 


일명 불새라고 불리는 호반새는 몸길이 약 23~27cm의 파랑새목 물총새과의 조류로 우리나라에는 여름철에 도래한다. 
※ 호반새는 세계적으로 일본, 중국, 필리핀에 분포


1993년 이후 매년 5월경 10여 마리가 계룡산에서 먹이활동과 짝짓기를 하며 10월경 필리핀 등 따뜻한 동남아 지역으로 이동한다.


6월과 7월에 계룡산 일대의 계곡이나 우거진 숲속에서 개구리, 곤충 등을 잡아먹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호반새는 계룡산 깃대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속리산, 덕유산, 내장산 등의 국립공원에서도 발견된 기록이 있다. 


송동주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이번에 촬영된 희귀동물의 영상은 국립공원이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로 생태계 건강성이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담비 생태자료.
        2. 호반새 생태자료. 
        3. 관련사진.
        4. 전문용어 설명.  
        5. 질의/응답.  끝.

“이 자료는 환경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전기·전자제품에 프탈레이트 등 유해물질 제한 확대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