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 5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후 출력상승시험 등 잔여검사 추진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21년 5월 10일부터 정기 검사를 실시한 한울 5호기의 임계*를 7월 1일 허용하였습니다.
*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
※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 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노물리시험(원자로 특성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10개를 진행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증기발생기에 대한 전열관 비파괴검사 및 내부 이물질 검사가 적절하게 수행되었으며,
○이물질 검사 장비를 통해 발견된 증기발생기 내부 이물질(27개)을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 안전관련 계통에 대하여 냉각재 누설로 인한 부식 여부를 점검한 결과, 안전등급 밸브 등 17개소에서 누설 흔적이 발견되었으나 부식은 없었으며,
○해당 누설 흔적은 부품 간 결합력 저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체결 부위를 재조립하는 등 조치한 결과 기준을 만족하였습니다.
□ 또한, 격납건물 등 안전 관련 구조물의 결함 발생 여부를 점검하였으며 점검 결과 외벽에서 확인된 철근 노출부 12개소 전부 보수하였습니다.
□ 추가로, 격납건물 상부 돔에서 도장 변색 등 흔적이 21개소 발견되어 평가한 결과, 철판 부식은 없었으며 격납건물 건전성에도 이상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아울러, 후쿠시마 후속조치 이행상황 및 최근 3년간 사고·고장사례 반영사항 등을 검사한 결과 ‘적합’함을 확인하였습니다.
□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울 5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