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전국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ㅇ 농식품부, 환경부, 검역본부, 17개 시·도, 방역본부, 농협 및 생산자단체 등 28개 기관·단체에서 매일 170명이 방역 상황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ㅇ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에도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함이다.
* 최근 1개월 야생멧돼지 ASF 발생건수 및 전년동기 대비 현황
(‘20.8.20~’20.9.19) 23건 → (‘21.8.20~’21.9.19) 54건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
□ 명절 연휴 이틀간(9.18~9.19) 방역 추진상황은 다음과 같다.
ㅇ 연휴 첫날인 9.18일(토)에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여 전국 약 26만 개소의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 및 축산차량(약 6천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였다.
ㅇ 시군 공동방제단 442개반이 양돈농장 주변과 진입로, 주요 도로 등을 매일 소독하고 있다.
ㅇ 경기·강원 등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거나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지자체는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정상 운영하여 축산차량에 의한 ASF 전파 가능성을 차단한다.
□ 환경부는 야생멧돼지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ㅇ 광역울타리와 2차 울타리 설치구간*은 연휴 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설치한다.(추석 전일 및 당일 제외)
- 최근에 발생한 정선군의 발생지역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점 주변에 대한 긴급조치인 임시 그물망과 멧돼지 기피제 설치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작업을 실시한다.
- 기 설치된 울타리는 기피제 등을 추가로 설치하였다.
ㅇ 정선, 영월, 홍천, 횡성 등 멧돼지 ASF 발생 지역에 대한 폐사체 수색도 실시하고 있다.
□ 축산농가가 긴장의 끈을 놓치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문자메세지, 마을방송, 현수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ㅇ 손씻기, 장화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과 입산금지 등 주의사항을 문자메세지로 매일 송출하고 있다.
ㅇ 방역본부를 통해 전화예찰을 실시하여 축산농가에 가축전염병 의심증상 발생 여부 등을 매일 확인 중이다.
□ 농식품부 박정훈 방역정책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9년과 ’20년 과거 추석 직후 발생했던 사례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하며,
○ “축산농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외부사람·차량 출입 통제, 벌초·성묘 후 축산농장 출입 금지 등 방역수칙을 꼼꼼히 실천하고, 귀성객도 축산농장 방문금지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가축질병 의심 신고전화 ☎ 1588-9060 / 40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