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북대학교‘해(海)맑조’팀 대상 선정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해양오염 없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포스코건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결과를 14일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개인 또는 팀으로 702명이 참여하였으며, 기름오염 예방, 탄소중립 실현, 유령어업 해소 등 총 288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지난 6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0점을 선정하였으며, 이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7점을 심사해 3개월간 분야별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 고도화를 진행하였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0월 7일 해양오염, 유령어업, 탄소중립 3개 분야 전문가 6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최종 발표회를 개최하였으며, 대상에“바다를 유령어업으로부터 자유롭게 할 기획서”를 주제로 발표한 경북대학교‘海맑조’팀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이문진 책임연구원은 “공모전에 참여한 아이디어 모두가 훌륭하고, 전문가와 함께 국민의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성으로 높인 것에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였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