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중미 7개국 외교·통상차관 접견
포스트코로나 한-중미 미래지향적·포괄적 협력 파트너십 강화 -
□ 김부겸 국무총리는 10.28(목) 오후 중미 7개국 외교·통상차관을 정부서울청사에서 접견하고, 코로나19 이후 한-중미 미래지향적·포괄적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대중미 협력 의지를 전달하였습니다.
※ 참석 : 과테말라·벨리즈·코스타리카·도미니카(공)·엘살바도르·온두라스·파나마 외교·통상차관
ㅇ 김 총리는 올해 3월 한-중미 FTA 전체 발효에 이어 제4차 한-SICA* 정상회의(6.25)를 계기로 정치, 경제통상,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지역 간 획기적인 관계 발전이 있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 중미통합체제(SICA): 중미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통합 및 발전을 위해 1991년 출범한 지역통합기구(우리나라는 2012년 역외옵서버 가입)
□ 김 총리는 중미 지역 국가들이 한국과 민주주의,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임을 언급하며, 한국이 중미 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COVAX를 통한 백신지원 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ㅇ 이에, 중미 7개국 외교·통상차관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며, 팬데믹 극복을 위한 한국 정부의 다양한 인도적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많은 지식과 경험을 전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또한, 김 총리는 작년 1월 우리 정부의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가입으로 중미 지역과의 실질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된 만큼, 이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이후 중미 지역 국가들의 경제회복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ㅇ 이에, 중미 7개국 외교·통상차관은 중미 지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전환 및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우리나라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는 국가로서의 경험을 지닌 만큼 현재 중미 지역 국가들이 경험하고 있는 일자리, 이민 문제 등의 해결 필요성에 특히 공감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ㅇ 중미 지역 국가의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위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 오늘 김 총리의 중미 7개국 외교·통상차관 접견은 올해 한-중미 지역 간 활발한 교류협력 성과를 재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한-중미 7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60년을 향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협력 파트너십 강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