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연안사고 발생률 14% 감소, 사망자수 17.5% 감소 -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지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했던 2021년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안안전지킴이는 서류전형 및 체력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총 168명이 선발 되었고 대부분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는 남성 124명(73%), 60대 104명(92%)로 비율이 높았으며 취업취약계층이 83.3%를 차지했다.
이들은 전국 연안 위험구역 84개소에 배치되어 연안안전 순찰·계도, 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 업무를 통한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수행했다.
2021년 연안안전지킴이 사업에 총 5억 9천 7백만원을 투입해 6개월 간 구호조치 10건(12명), 안전관리시설물 점검 16,269건, 안전계도 37,084건(97,035명)의 활동실적으로
최근 5년 평균(5~10월) 동기 대비 연안(사망)사고 발생건수 14%, 사망자수 17.5%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내년 연안안전지킴이 사업 예산에 6억 1천 7백만을 확보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66명(83개소)을 선발하여 관할 내 배치할 예정이며
연안안전지킴이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번 운영상의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연안안전지킴이 운영규칙」을 제정하고 비대면 출·퇴근 및 활동실적 관리‘앱’개발 및 지자체 협업을 통한 연안안전관리 범위 및 인력 확대 등을 추진 중에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연안안전지킴이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연안안전관리의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영리단체(한국해양안전협회)와 함께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