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주), 고객만족도 최우수 연안여객선사로 선정
- 해양수산부, 2021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발표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내 연안여객선사 중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선사로 씨월드고속훼리㈜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상교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우리나라 전체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평가를 2년마다 실시하고, 우수 선사와 선박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3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57개 연안여객선사와 여객선 137척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선박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만족도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수 선사와 부문별 우수 선박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 전문조사원이 직접 선박에 승선하여 발권부터 승선, 화물선적, 출항 및 운항, 하선 등 여객운송의 全과정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와 청결도 등을 평가
** 여객선 이용객 4,0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응대서비스와 운항서비스, 시설서비스, 안전서비스 등 서비스 품질, 이용객 편의 등으로 설문문항 구성
그 결과 씨월드고속훼리㈜가 최우수선사로, ㈜에이치해운과 고려고속훼리㈜가 우수선사로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씨월드고속훼리㈜에서 운영하는 퀸제누비아호(목포-제주항로) 등 여객선 6척이 분야별 우수 선박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선사로 선정된 씨월드고속훼리㈜는 목포-제주, 제주-우수영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로, 선박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한, 2년 전 실시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우수선사로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선사이기도 하다.
우수선사 3사와 부문별 우수선박 6척 모두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최우수선사에는 상금 200만 원, 우수선사에는 상금 100만 원, 분야별 우수 선박 보유선사에는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우수선사와 우수선박 보유 선사가 신규 사업면허를 신청하거나 재정지원사업(이차보전사업)에 공모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변혜중 연안해운과장은 “코로나19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만족도 평가에 협조해 준 선사들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여객선 승선자 신분증 인정범위 확대,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